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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3)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오는 날 추억에 젖어...

2015.11.15 13:30

文學 조회 수:166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1. 착착한 심정.

모친을 요양병원에 보내 놓고 가슴앓이를 하는 것도 그렇고, 오랜 과거 축축히 비가 내리는 한라산 봉우리를 올려다보면서 야영을 하던 군대테트 속에서 빗물이 스멀스멀 스며들때의 가연한 추억이 떠오른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 한층 기분이 우울해지는 건 그만큼 축축한 빗줄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축축한 빗속에 가려진 추억이 쏱아져 내리고 있었다. 어쩌면 비가 그런 마음을 부축이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빗물에 젖은 체 걷는다는 건 한기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너무 오랫동안 비를 맍게 되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을테고... 하지만 그런 걸 무릅쓰고 빗속을 걷고 싶어지는 이유는 멀까? 어디론가 불현듯 떠나고 싶다는 생각.

아마도 그 낫선 곳에 새롭게 전개된 세상이 있기에 그곳을 그려내픈 기대하고 할까? 


2. 이상하게도 J 건물에 대한 창고를 가압류 시킨 두 곳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하려고 해도 돈이 필요했다.


3. 어제는 구미에서 A 라는 사람이 왔다 갔다. 그렇지만 기계 계약은 하지를 않고 내가 운영하는 공장에 찾아와서 현장만을 답습하고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