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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김장하는 날 (2)

2015.11.15 13:32

文學 조회 수:144

김장을 하는데 아내는 이틀째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네요! 어떻게 그렇게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다니... 새벽 3시. 배추를 씻으러 내려가는 것을 보고 뒤따라 갔습니다. 40포기의 배추와 무우. 그것을 절임으로 해 놓았다가 맹물로 씻는데...

1. 어떻게 사람의 일생이 나처럼 되는가! 밤 10시까지 꼬박 기계 제작 일에 빠진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돈을 버는 것도 아니 건만...

아들이 어제 오늘 집에 와서 기계 제작 일을 거들고 있었다. 내 시간을 갖지 못하는 생활. 그러다보니 글을 쓰고 싶다는 소망도 뒤전으로 미뤄지고 말았으니...

2. 일이 너무도 많다. 주문이 더 들어와서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들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와서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그건 수박 겉햩기에 불과하다. 미뤄둔 기계가 도무지 만질 수가 없을 정도였다. 순서를 기다리는 기계들을 보면 그만 질려버릴 법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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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김장하는 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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