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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15년 11월 30일 월요일 


1. 포천의 A 라는 곳에 납품할 기계가 미뤄지고 있었다.


중복된 기계 주문 때문이다. 한꺼번에 5가지 이상의 기계 주문을 받아 놓았고 이 것 저것 다른 작업으로 인하여 헷갈린다.


가장 많이 생산하였던 주업종 기계. 하지만 지금은 부품을 제대로 만들어 놓지 못해서일까? 계속 연기가 되는 것같다.

 일주일만에 작업하던 빠른 속도를 지양하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그렇지 못한 이유는 다른 작업에 대한 병행으로 몰입도가 떨어져서 15일에서 ~2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렇게 느리게 작업하므로 예상보다 많이 차이가 나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다음 기계 제작에 걸림돌이 되고 부담으로 남게 되므로 무척 가슴이 아플 뿐이다.

  여기서 기존에 주문 받은 대형 기계(완전자동기계)의 납기가 미뤄지는 것 때문에 말 일이 가까워지면서 무척 절박한 심정이 되고 말았다. 못해줬다는 느낌과 함께...

  아무래도 비능률적인 작업 탓같다. 전에는 무척 빠른 작업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이유가 한 가지 작업만을 할 수 없어였다. 


2. 앞으로 조금씩은 글을 쓰고 다듬을 수 있을 것같다. 모친이 요양병원에 가 있었으므로... 이것은 그만큼 여유를 부릴 수 있다는 점이다. 모친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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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