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동생 왈( 曰)
"이건 아니네요!"
"뭐가 아니야! 그냥 복사기로 이용하면 되지..."
"프린터기기로 컴퓨터와 연결해야지 이렇게 복사기로 사용하면 폰트가 모두 깨지잖아요!"
"그럼, 어떻게 하겠어! 안되는데..."
"복사기를 반납하세요!"
"복사기를 반납하라고?"하고 내가 물었다. 그렇지만 동생의 말에 귀담아 듣지 않으려고 했다. 왜냐하면 싸게 구입했다고 생각한 복합기를 반납하라는 말에 그만 질려 버린 것이다.
나는 명절 전에 구입한 삼성 복사기(복합기)가 전혀 쓸모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기까지 몇 일을 그냥 흘러 보낸 뒤였다. 계속 사용 설명서를 읽고 삼성 써비스 센터의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다운 방아서 새로 설치를 해 보았지만 내가 원하는 종이의 크기로 프린트를 하지 못하고 전해진 종이 상태인, A4, A5, B4..... 방식대로 프린트만 할 수 있었으므로 적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칼레 레이저 프린트로 만든 원본을 복사기에서 100장씩 복사를 하겠다고 하자 그것을 만류하는 막내 동생이었다.
"그럼 복사와 프린트가 다르다는 거냐?"
"그렇지요! 저도 학원에서 많은 복사를 하잖아요! 그런데 프린트를 하면 선명한 글씨가 복사를 하면 깨져버려요!"
막내 동생은 서울에서 학원 강사를 하고 있었다. 국문학과를 4년제를 졸업하고 대학원데 다니다가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강사를 이제는 본업으로 삼았는데 벌써 마흔살이 다되었지만 결혼을 하지 않았다. 올 봄에는 결혼한다고 예식장은 잡아 놨는데 공교롭게도 인천이었으므로 나는 극구 만류하였었다. 적자나는 예식을 치르고 빚을 어떻게 감당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소귀에 경읽기였다. 그냥 저희들끼리 내려오지 않고 앉은 자리에서 예식을 치르는 겠다는 데 더이상 거론할 수도 없고 해서 함구하기에 이르렀는데 명절날 내려와서 복사기 때문에 또 서로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을 하게 된 것이다.
2003년 생산된 제품인 삼성 scx-7145 복사기의 프로그램 문제로 나는 명절 전에 삼성 써비스 센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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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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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2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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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프린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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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레이저 복합기 SCX-7145 의 인쇄 속성탭에서 용지 크기를 설정하는 난에 지정된 종이 외에 다른 종이는 설정할 수 없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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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레이저 복합기 SCX-7145AG 의 Samsung SCX-7100 Series PCL 6 '프린트터 및 팩스 설정 탭'에서 '인쇄 속성'의 '용지 크기'를 설정하는 난에는 왜, /////////'사용자 정의 용지'/////////// 로 설정할 수 없습니까? 저는 216X312mm 크기로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별도 종이로 설정을 할 수 없어서 현재 '레이저 복합기 SCX-7145AG'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법을 알려주시던가 종이 크기를 임으로 정할 수 있게 아래 프린터와 같은 별도의 지정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종이 크기의 목록란에 지정된 종이 외에 다른 종이는 프린트 할 수 없어서 기계적인 결합이라고 하기보다 프로그램상의 문제 같습니다. 비싼 기계의 활용도가 아래의 프린트보다도 못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저는 CLX-2161 칼라 프린터도 최근에 구입하여 칼라 프린트를 하고 있습니다. Samsung CLX-216x Series '프린트터 및 팩스 설정 탭'에서
이곳 설정탭에는 /////////'사용자 정의 용지'/////////// 에서 216X312mm 크기로 용지크기를 임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는 별도 난이 있어서 책자를 만드는데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프린트로 책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두게 되는 사항이 비율과 여백입니다.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컴퓨터에서 종이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사이즈 같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용지를 지정하기 위해서 '사용자 지정' 이라는 별도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만 하는데 문제의 복사기는 전혀 그렇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종이 외는 프린트로 출력을 하지 못하는 문제점입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서 216X312mm 크기로 용지크기를 반으로 접게 됩니다. 그런데 이 용지에 대한 종이 크기를 지정할 수 없습니다. 양쪽에 여백을 남겨서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게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합니다. 그래서 다른 프린트로 프린트를 한 것을 복사하여 책을 만들려고 했지만 글씨가 깨져서 도무지 책으로는 불가능하게 되니 어떻게 책을 만들겠습니까? 중고로 구입했지만 전혀 사용을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방법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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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답변 대기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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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트로 책을 만들 때 가장 중점을 두게 되는 사항이 비율과 여백이었다. 그것을 맞추기 위해서 컴퓨터에서 종이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사이즈 같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용지를 지정하기 위해서 '사용자 지정' 이라는 별도의 선택을 할 수 있어야만 하는데 문제의 복사기는 전혀 그렇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프린트로 출력을 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생겼으므로 나는 무척 복사기를 이용하여 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생각다 못해 레이저 프린터기로 프린트한 원본을 복사기로 다시 복사를 하는 방식이었다. 그것을 막내 동생이 강력하게 제지를 한 것이고 나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우겼으므로 결국 말싸움이 시작되었으므로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복사기였으므로 그것을 삼성 전자 게시판에 올려 놓고 말았으니....
막내 동생 왈(曰) "자, 봐요! 복사기로 복사한 것과 프린트로 출력한 것은 전혀 다르잖아요!" "뭐가 다른데...." "글씨가 깨져요! 이것을 돋보기로 보면 더욱 확연할텐데 인쇄소에서는 이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그만큼 선명한 것과 흐린한 차이랄까 뭐 그런거지만 어쨌튼 이렇게 복사한 것은 폰트 자체가 '신명조'가 아니라 '구명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어!" 막내 동생의 제지에 대하여 나는 상반된 견해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이 복사기로는 불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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