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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오리 (2)
드디어 책이 나오다. (2)2008-02-18 02:22:04
2008.12.05 23:17
-책의 날개부분(안으로 접히는)-
2008-02-16
책을 만들게 되면 국립 도서관에 2권을 납본하여야 한다. 그곳에 보관되어야만 전국 도서관에 납품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ISBN 번호를 부여받고 국립도선관에 보관된 문서번호를 통하여 바코드를 책에 새켜 넣고 납본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내가 사실상 심혈을 기울여 만든 '날아가는 오리 2'편을 직접 만들어 납본까지 하려고 하는 이유도 사실상 기록에 남겨두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국립 도선관에 자료가 보관되면 일단은 어느 곳에서건 증거자료가 제출되므로 도용을 막을 수도 있었다. 그러므로 1개월 전까지 책 두 권을 직접 갖다주건 화물 운송을 통하여 제출하여 납본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었다. 또한 그곳에 소장된 책은 누구나 찾아가서 열람할 수 있었다.
국립도서관에서 전국의 도서를 관장하여 관리하므로 책을 출간하기 전에도 신청을 하면 바코드를 만들어 주게 되어 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다. 그 은혜(은혜라고 할 수 있을까?) 때문에 더욱 납본은 할 것이다. 그렇지만 납본을 원하지 않으면 구태여 보내지 않아도 상관은 없었다.
그럼, 두 번째 할 일은 책을 판매하기 위해 총판을 찾아 가는 일이다. 총판은 말 그대로 책을 각 서점에 납품하는 도매점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전국을 일원화한 총판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각 지역마다 크고 작은 총판 회사들이 있는데 그곳에서는 자신들의 구역을 확보하여 서점에 도서를 넣어 주웠다. 그만큼 중구난방이었으므로 서울 총판과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등의 크고 작은 총판 회사를 찾아가서 선불을 지불하여야만 했다. 몇 군을 할당하여....
그래서 나는 일찌감치 총판에 납품을 하는 것은 포기했었다.
도서라는 것은 참으로 이상해서 재고품이 남게 되는데 그것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비용이 더 들게 된다. 그러므로 판매를 목적으로 책을 만들게 되면 몇 천권을 만들어서 총판에 넘겨야만 하고 그 과정중에 다시 손실분이 발새되므로 오히려 가만히 있을 떼보다 더 믿지게 된다. 책을 만들 때 돈이 들고 그것을 판매할 때 돈이 들므로 손실은 배가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럼, 두 번째의 판매 전략인데 알라딘, 교보문고, ** 문고, 등에 찾아가서 직접 거래를 하고저 계약을 하는 것이다.
'날아가는 오리 1' 편을 출간하고 나는 그렇게 찾아 다녔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판매가 느는 것은 아니었다. 많은 책을 나는 다른 사람을 통하여 구매를 하여야만 했었다. 왜냐하면 그런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내 책의 판매 부수를 올리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아무려면 어떤가! 다른 사람의 경우도 그러할진데....
인터넷에 판매되는 많은 부수의 책들이 또한 그렇게 작가 자신이 구입하여 판매 수량을 부풀리게 되는데 그럴 경우에 오히려 작가는 손해를 보고 인터넷 판매 회사와 택배 회사만 돈을 버는 웃지못할 경우가 발생된다. 이것은 극적인 우리나라의 판매문화의 한 단면이었으며 나 또한 그런 방법을 선호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날아가는 오리 2' 편부터는 그런 판매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래서 소량 생산을 했지만 국립 도선관에 납본은 하고 내 홈페이지를 통하고 그동안 아는 사람들에게 아름아름 팔면 되지 않겠는가! 그 뒤부터는 두 개의 홈페이지 중 하나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어서 ( http://www.munhag.net ) 그곳에 책을 올려 놓고 판매하고저 한다.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