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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추워진 날씨

2016.01.12 09:34

文學 조회 수:339

날씨가 추워진 것 같다. 


나무 보일러를 사용하는 탓에 새벽녁에는 방 안에 온기가 사라진다. 

나무를 자기 전에 많이 넣고 자게 되지만 새벽녁까지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싸늘하고 차가운 한기가 방안을 더욱 차갑게 내리 눌렀다. 낮에도 또한 나무를 자주 넣어 줘야만 했는데 그것을 그냥 넣는 게 아니고 목재를 보일러 안에 넣기 위해서 규격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주 나무를 자르고 쌓아 두웠다가 조금씩 때야만 했지만 그것도 금방 동이 나고 만다. 밖에 쌓아 두웠던 폐목, 건축스러시, 빠레트, 원목 등 잡다한 것은 모두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팔에 끼고 운반을 하여 뒷켵에서 전기톱으로 넣기 좋은 규격으로 자르게 된다.


  추운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보다 나무가 더 많이 넣게 된다. 또한 원목보다 빠레트라던가 건축스러시등은 너무 쉽게 타므로 적당하게 원목과 섞어 때는 게 비결이지만 원목은 도끼로 장작을 만들어서 아껴두느라고 빠레트 나무를 많이 때는 편이었다.

  그런데 나무를 넣어 주는 게 겨울철에는 무척 성가시다고 할 수 있었다.


이틀 전 일요일 빠레트 나무를 아들과 함께 동네 이장집에 가서 두 차 분을 실어다 놓고 나니 땔감 걱정을 덜었다. 하지만 그 땔감들을 전기톱으로 잘라서 보일러에 넣어야만 하므로 그것도 일삼아서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 역시 고역 중에 고역. 하지만 겨울철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었으므로 회피할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편한 것만을 찾는 사람 심리가 당연히 마음을 어둡게 하기 마련이다.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만큼 엄청난 육체적인 부담을 안고 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마음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을 남에게 행여 비춰지는 것이 싫었다. 나무를 때지만 장작이 아닌 빠래트의 경우는 자주 넣어주워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어젯밤 10시까지 기계 제작 일을 하다가 잤으므로 나무를 넣은 시각 이후로 새벽까지 따뜻할리가 만무하지 않은가! 톱밥을 산태미로 두 번 갖다 넣어 주워 온기를 유지하게 한다고 해도 역시 몇 시간 내외였었다. 그러므로 새벽녁에는 언제나 냉골이었다. 바닥에 전기 장판이 그나마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안이었다. 


몇 해 전부터는 방안 텐트를 치고 잠을 잔다. 

노란색의 방안 텐트를 치고 방바닥에는 2인 용으로된 넓은 전기 장판을 펼쳐 놓고 자므로 그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 내가 앉아서 펼쳐 놓는 책상을 텐트 속에서 무릅에 올려 놓고 그 위에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것도 이곳이었다. 겨울철의 추위는 방 안에서 책상에 앉아서 글을 쓰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따뜻한 방안 텐트 속이 제격이었다. 요즘은 기계제작 일이 너무 바빠서 그것조차 할 수 없었지만...


  아침에 아내가 텐트를 걷어내는 순간 이내 추위가 기습을 한다. 

  업겹에 일어나서 활동을 하기 위해 하는 일은 자전거 운동 기구를 타려고 올라 선다. 손과 발로 휘저어가면서 500번 정도 하게 되면 제법 몸에 열기가 제법 일어 났다. 고개를 돌리기도 하고 팔을 교대로 뒤로 몇 바퀴씩 돌려 준 뒤에 내려와서 야채, 과일, 그리고 신선초를 믹서기로 갈아 놓은 녹즙을 한 잔 먹고 난 뒤에 읽을 거리를 들고 화장실로 들어 가는 것이 세 번째 일이었다.


  이때 밖의 날씨를 짐작하게 하는 거울이 있었다.

  화장실 유리창으로 밖에 날씨를 짐작하게 되는 것이다. 계단과 연하여 화장실 창문이 설치 되어 있었으므로 그곳에 엉겨 붙은 물기로 아침 날씨를 짐작하는데 유리창에 물방울이 얼겨 붙어 있으면 추운 것이다. 

  오늘은 얼음이 맺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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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