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6.03.05 07:27

文學 조회 수:99

탁구의 벽으로 휩싸여 있었다.


사람들 간에도 막혀 있었다.

결코 낮지 않은 이유가 어디 있을까? -이것으로 인요알 것-


어떻게 설명 하여야할까?

적게는 다목적실에서부터 시작해보자!

한 달에 한 번씩 탁구 대회를 개회하는 <옥천군 동호회 리그전>을 본 소감은 대단한 충격을 주웠다. 그 중에 나도 저들의 일원이라는 사실과 함께 경기를 벌이는 과정에서 조금씩 실력과 안목이 높아지게 된었다.


그렇다고 실력이 부쩍 높아진 것은 아니었다.

  내가 조금 나아졌다고 우쭐대는 건 못치는 사람과 칠 때였고 그렇지 않고 잘 치는 사람과 경기를 하게 되면 여전히 지게 되었는데 그 때마다 벽이 높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만다. 그렇지만 탁구를 잘치는 것이 우월하다는 사실은 전혀 아니었다. 그것은 이곳에서만이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밖에 나가서도 우월하다는 것은 아니었다. 또한 어제는 잘 쳤지만 오늘도 잘 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 어쩌면 잘 친다는 기준은 못치는 사람들과 경기를 하는 것일뿐이었다.

  그만큼 잘치는 사람들은 한없이 높았다.

  이곳 옥천군의 탁구 동호회는 또한 다른 곳과 비교해 보면 다시 못치는 편이었다. 그럼으로 현실의 벽은 높았고 탁구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에서 졌을 때의 패배감이었다.

  이 좌절감과 참담함은 너무도 지독했다.

 

  한 순간 우쭐하고 자신하였던 모든 점들이 지금의 경우는 너무도 어리석었다고 깨닫게 되었다. 


  처음에는 탁구를 칠 사람이 없어서 이곳에 와서 치는게 목적이었다. 그런데 점점더 현실의 벽은 높아 보였다. 그렇다고 자신하게 된 점이 중요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옥천에서의 탁구는 우물안 개구리처럼 좁았으므로 다른 곳과의 경기에서는 매우 수준 차이가 낮았던 것이다.

  그로 인해서 옥천에서 탁구 동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의 레슨강사는 매우 중요하였다. 그 중에 탁구 실력이 높은 A 의 위치는 필요 불가결한 존재라고 할까? 하지만 그에 대한 대우는 유료 레슨 강사라는 입지였다. 또 한 사람 무료 강사이며 연합회 동문회 회장인 B 씨.  

  물론 나는 한 번도 탁구에 관한 레슨을 받은 적이 었었다. 그러다보니 이들 두 사람에 대하여 그다지 필요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처음 탁구를 치러 오는 문외한 의 경우는 전혀 얘기가 달라진다.  


이제 두 달이 넘어서 세 달로 접어드는 기간 동안 실력이 부쩍 늘었는데 그로 인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그것은 옥천군의 탁구 실력이 다른 곳과 비교할 때 형편 없다는 점이었다. 

  "청주에 가서 우승을 했어요?"

  어제는 일주인 전(2월 28일. 일요일) 청주로 복식을 치고 왔다는 <선이네>라는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았다. 시합에 나간다고 연습을 하면서 부산을 떨었었던 것이 생각나서다.

  탁구실 벽면에 <*** 대회, 단식 *** 1등 우승 황승원님, A 조 복식 김영자님, 박승원님 B 조 복식 이돌쇠님, 강식이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라는 플랭카드가 걸려 있었다.

  그것을 보고 내가,

  '우리 클럽에서 우승했구나!'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손사례를 떨면서 말했다.

  "시합에 가보면 옥천군의 탁구 실력은 조족지혈입니다. 실력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벽이 높아요!"

  "열심히 연습했잖아요!"


2. 아들의 회사에서...

  "옥천에는 탁구 실력자들이 없어!"

  한다는 것이었다.

  500명의 직원들 중에 탁구를 잘 치는 실력자들이 있었다.


3. 내가 탁구실력이 늘면서...

  우리 탁구 클럽에서 실력자들이 없다는 점에 무척 의아스럽게 생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모두 50대에서 60대의 나이 층이었고 동호회에 선수층이 얇다는 사실. 그리고 탁구에 열의를 갖고 있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실력은 밑바닥을 기는 느낌이었다.

  여러모로 나에게 경쟁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 동호회의 사람들 중에 잘 치는 사람은 없었다. 다른 동호회의 사람들 중에 월등하게 잘 치는 <엣지>의 젊은 사람들(40대 정도)의 경우 대단히 잘 쳤다. 그리고 가장 잘 치는 사람 중에 몇 사람이 있었고 그 중에 레슨강사도 포함했다.

  레슨 강사는 선수 생활을 했다는 것이었으므로 놀라울 정도였다.


4. 하지만 내가 실력이 늘게 되면서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생각 하기에 이른다.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감히 이상적으로 바라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신기에 가까운 높은 하늘만큼이나 따라 잡을 수 없는 격차였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 실력차이를 나는 곧 따라 잡을 것 같이 느껴졌던 것이다. 하지만 다목적실에 나가서 탁구를 칠 때마다 주눅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내 실력이 붙어서 가망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꿈이라는 사실에 비로소 깨닫게 된다. 얼마나 현실의 벽은 높았는지 비로소 직지하게 되는 치는 사람에게 허무하게 지고 말았을 때의 심정은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실력의 차이에서 오는 최악의 상황에 있어서 여전히 나는 실력이 붙지 않는 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그만큼 그 벽은 내가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멀었다.

  

  옥천에서 탁구 실력이 없다고 한다던 아들 말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옥천에서 탁구 실력자가 없다는 사실이 엄연한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같은 동호인들 중에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이 나 뿐이란 말인가!

  다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일까?

 

위와 같이 두 가지의 의심이 든다.

탁구는 경기를 치뤄서 실력을 가름해 볼 수 있는 기술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실력 차이를 알 수 있었다. 그런 운동 경기이므로 동호인들의 실력 차이가 경기에서 드러난다. 혁혁한 실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부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아들이 다니는 회사의 경우 사장이 운동을 좋아 해서 회사에서 각종 구기 종목의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 시설이 있어서 다른 회사와 경기를 벌인다는 점이었고 특히 탁구를 좋아해서 탁구 선수들을 영입해서 회사에 근무를 시키고 있었으므로 그 중에 A 급 선수에 맘먹는 실력자, 고수가 있었는데 아들이 그 사람에게 개인 지도를 받고 있다고 했다.

  회사와 회사들 간에 시합을 벌이게 되고 그에 따라 상품도 걸렸는데 자존심 대결에서 아들의 회사에 있는 탁구 실력자가 최고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최고의 실력자에게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로 실력이 늘게 될 때까지 연습하고 싶었다.


  지금의 경우 여전히 나는 백드라이브, 백포핸드, 백커트에 약했다. 백 쪽으로 탁구볼이 날아오면 그것을 받아치지 못하고 있었다.

이 불안감을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난조에 가까울 정도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116
공지 생활 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3) [3] 文學 2016.05.19 462
공지 책을 출간하는 방법 文學 2016.04.27 406
공지 '탁구를 치면서...'에 관한 탈고 방법 文學 2016.04.18 575
공지 3월 리그전 결과와 명단 (비밀글) [14] 文學 2016.03.25 1
77 탁구 동호회에 탁구를 치러 가면서... 文學 2016.03.06 300
76 속으로 한 꺼풀씩 들어가면서... 文學 2016.03.07 43
75 일주일의 하루 文學 2016.03.07 28
74 오늘 탁구를 치러 가서 알게 된 사실 文學 2016.03.06 171
» 文學 2016.03.05 99
72 탁구를 치게 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2) 文學 2016.03.04 62
71 다목적실에서 처음 왔을 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 文學 2016.03.03 68
70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면서... 文學 2016.03.03 68
69 탁구를 치면서... (10) 文學 2016.03.01 76
68 꽃이 피듯이... [1] secret 文學 2016.03.01 0
67 장강이 흐르듯이... 文學 2016.02.28 87
66 체육관에서 찍은 사진 편집 file 文學 2016.02.28 127
65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 (2) file 文學 2016.02.27 57
64 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13) file 文學 2016.02.27 74
63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 file 文學 2016.02.27 316
62 탁구를 치는 게 두려워지기 시작한다. 文學 2016.02.24 260
61 손가락 통증 文學 2016.02.24 125
60 탁구를 치는 자세 교정의 필요성에 대하여... 文學 2016.02.24 274
59 아들과의 탁구 경기 (4) 文學 2016.02.23 71
58 아들과의 탁구 경기 (3) 文學 2016.02.22 77
57 탁구 실력을 견주게 되는 기준 [1] 文學 2016.02.22 216
56 탁구의 세계 文學 2016.02.21 293
55 레슨 강사 文學 2016.02.21 96
54 文學 2016.02.16 107
53 역사의 공간 文學 2016.02.15 40
52 탁구 라켓을 중고로 구입했다. file 文學 2016.02.15 627
51 탁구 동호회 총회 文學 2016.02.13 78
50 탁구 동호회에서 내일 있을 새로 가입한 신입생 인사말을 하기 위해... 文學 2016.02.13 56
49 아들과 탁구를 치면서... 文學 2016.02.09 62
48 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7) 文學 2016.01.29 52
47 탁구를 치면서... (6) 文學 2016.01.28 44
46 다목적실로 탁구를 치러 갔다. 文學 2016.02.11 142
45 탁구의 상대성 file 文學 2016.02.05 222
44 탁구를 치면서... (어이없는 실책) 文學 2016.02.04 185
43 탁구를 치면서... (6) 文學 2016.01.28 69
42 강추위에 탁구장을 찾았다. 文學 2016.01.25 75
41 아, 오늘 하루 무엇을 했나? 文學 2016.01.23 76
40 땀에 절도록 탁구를 쳤다. 文學 2016.01.23 73
39 지하실에서 탁구를 치면서... 文學 2016.01.21 162
38 탁구를 치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서... [1] secret 文學 2016.01.13 0
37 탁구를 치면서.. (2) 文學 2016.01.11 160
36 아들과 탁구 경기를 벌이면서... (2) 文學 2016.01.10 114
35 아들과 탁구 경기를 벌이면서... 文學 2016.01.09 94
34 건강의 조건 文學 2016.01.09 57
33 탁구를 치기 시작하면서 좋아진 점은? 文學 2016.01.09 143
32 터널 증후군 文學 2016.01.09 220
31 탁구를 치게 되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文學 2016.01.07 248
30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文學 2016.01.07 79
29 새로운 모험 文學 2016.01.06 52
28 포핸드롱 file 文學 2016.01.05 469
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