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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4)
2016.03.09 08:28
어제 저녁에도 오후 7시쯤에 다목적실의 탁구장에 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입문을 열고 안에 들어가면서 인사를 합니다.
그러면 안에서 먼저 온 사람들이 입구에서 등장한 사람을 향해,
“안녕하세요!”
그렇게 화답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대략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함께 있었지만 내가 가서 칠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선 출구에서 반대쪽의 구석진 곳에 위치한 두 개의 탁구대중 왼 쪽 편에는 레슨 강사가 G 라는 사람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었고 오른 쪽의 탁구대에 설치된 자동 로봇기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 칸에는 일렬로 동서를 향해 탁구대가 6대 정도 두 개씩 중앙에 네트를 꽂아 놓은 채 마주하면 위치하였으며 그곳에 8명이 탁구를 쳤습니다. 두 번째 나인에는 모두 4사람이 복식을 쳤고 네 번째 칸에는 두 사람이 단식을 그리고 끝 칸에는 다시 두 사람이 단식으로 치고 있었으므로 나는 한동안 탁구 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로봇 기계에서 두 세 차례 형식적으로 혼자 탁구를 쳤습니다.
하지만 기계로 치는 것은 사람을 마주보고 치는 것보다 재미가 반감됩니다.
또한 집에서도 애니퐁이라는 자동투척기계가 있었으므로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탓에 흥미가 없었으므로 한 동안 혼자서 1시간 동안을 무료하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옆에서 레슨을 받는 사람에게 볼을 주는 강사의 억양이 들려오는 데 듣기가 거북할 정도로 사나웠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연습 상대가 없다보니 집에 돌아갈까? 하는 생각에 골몰하는 내게 하는 소리처럼 들려 왔습니다.
“자세가 똑 바르지 않으니까 비틀게 쳐지잖아! 아무리 얘기를 해도 소용이 없네……. 그럼, 아무리 해도 안 되잖아! 우리가 배울 때는 이 정도로 통하지 않으면 매를 맞았는데……. 어허, 또 그런다.”
하지만 그 소리는 더욱 높아졌고 마침내 강사가 볼멘소리를 내질렀습니다.
“우 씨……. 또, 그러네! 정말 참는 것도 한계가 있고……. 잘 좀 해 보세요!”
G 라는 학생은 나이가 30대가 넘었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매우 잘 치는 상위 구릅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40대쯤 먹어 보이는 강사가 함부로 대하면서 강습을 하는 것을 보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한 달에 10만원의 강습비를 지불하면서도 꼼짝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탁구를 배우려면 힘든 과정을 함께 극복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제는 G 라는 사람 외에 강습생이 없었지만 다른 날에는 여러 명이 뒤를 이어서 강습을 받곤 했었는데 그 때는 다음 사람이 탁구 볼을 줍는 역할을 담당할 정도로 성의를 보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도를 닦기 위해서는 먼 길을 돌아갈 필요가 있는 모양입니다.
오후 8시부터는 몇 사람이 입장(등장)을 하였고 그들과 함께 10시 30분까지 <포핸드롱>으로 서로 볼을 주고받으면서 타구감을 살리면서 강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날에는 하루 쉬었는데 대구로 출장을 나갔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 쉬었다고 볼 컨트롤이 처음에는 듣지를 않고 탁구대를 벗어나던가. 레트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땀이 흐르면서 볼의 강도를 세게 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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