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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글의 접목
2016.03.09 19:32
어젯밤에는 밤 2시 가깝게 식탁에 앉아서 글을 썻는데 그게 <체육관... (15) >편이다.
체육관에서 탁구를 치고 온 것이 밤 10시 30분 정도 약간의 공백기를 갖고 식탁겸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내 자리에 작업복 차림으로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의 뚜껑을 연다.
옥천 군청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집중력이 높아 졌다. 한 번 글을 쓰기 시작하자 계속하여 내용 속으로 빠져 들어가면서 이상하게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그 깊은내면의 세계. 마치 내 생각 속에 내가 아닌 다른 이가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밤이 점점 깊어 졌는데 아내가 새벽 1시에 침실에서 나와서 거실을 지나 화장실로 들어가면서 내게 말했다.
"안 자요?"
"응... 자야지... "
그러면서도 좀처럼 노트북 자판에서 손이 떨어지지않았다.
참으로 놀라운 점은 초고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읽어 보니 간략하면서도 내용이 허술하지 않았다. 이런 집중력은 아마도 탁구를 치고 온 뒤에 기인하였고 몸이 그만큼 차분하게 생각에 몰두할 수 있었음을 뜻했다.
신기한 일이었다. 내가 그토록 상상하고 그리워 했던 생각들이 글로 쓰여진 것이다.
이처럼 뜻이 통한 적도 없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몸이 아프다는 핑게(?)로 일찍 잠을 자고 했었다.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하여야 한다고 막연히 절망했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면서 몸이 급속도로 회복되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많아져서 글 쓰는 게 이제는 보편적이고 생활과 밀접하게 바뀌었던 것이다.
놀라운 점은 이 것 뿐이 아니었다.
글이 더 자연스럽고 감동적으로 쓰여지게 된 것이다.
몸이 회복되면서 생각이 많아졌으므로 그에 따라 글도 가닥을 잡은 듯 매우 유창하다. (말하는 것으로 표현하자면) 또한 내 생활에 맞춰서 그에 접목한 글이 쓰여졌다. 탁구를 치게 되면서 탁구를 통한 글이 자연스럽게 바뀐었다.
전에는 너무 일에 치중한 나머지 병도 들었지만 좋을 글도 쓸 수 없었다. 그렇게 생활할 경우에는 좋은 글이 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자신을 시련과 학대로 몰고 가야만 감동하고 많은 생각들이 첩첩히 쌓였다고 할까? 밤에 일찍 자지 않고 두 시까지 글을 쓰면서 몸에 이상을 느끼기도 했다. 추위 탓이지만...
탁구를 치면서 몸이 좋아 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생각이 깊어졌고 내용이 매우 동적(움직임)을 엿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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