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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밴드에서... (2)

2016.03.11 11:38

文學 조회 수:76

아무리 화가 나도 참는 게 중년의 미덕같습니다.
그래서 김 순환 님의 깊이 동감하는 글에 더 마음이 와 닿습니다. 그렇지만 늘상 젊음을 꿈꾸지요! 동화 같은 상상을...
그래서 나이가 들면 모두 어린애와 같다고들 하는 모양입니다.
늘 과거의 추억에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꾸듯이 현실을 바라 보게 되지요.
 제 모친이 이제 82세로 불과 2년 전에 뇌경색(중풍)으로 쓰러 지셨고 현재는 옥천 큰사랑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1년간 집에서 모시다가 결국 포기하고 말았었지요. 언제나 그제나 면회 오게될 이 아들을 그리워하는 모양입니다. 탁구는 치러 체육관에는 가도 요양변원에 가지 않는 불효자를 말이죠!
"아들, 왔어? 뭐 하러 왔어? 안 바뻐! 빨리 가 봐!" 고작 그 말을 하면서도, 머릿 속은 텅빈 것처럼 치매끼까지 있는데도, 그리고 말하는 게 어줍어서 긴 말도 못하곤 했었지요. 그만, 마음이 여리고 여려서 눈물을 글썽이면, "댐에 오지마~아!" 하면서도 실상은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세상은 이제 당신에게 너무도 커다란 족쇄같이 보입니다. 매일매일 하는 일이라곤 고작 꼼짝하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눈말 말똥 거리는 게 너무 안까깝습니다.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갖질 못한 체...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가끔씩 슬퍼집니다. 나도 24년이 되면 똑 같은 상황일텐데 말입니다. 모친과 저는 24년 띠 동갑입니다. 쥐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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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