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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몸 상태가 다르다.

2016.03.12 23:47

文學 조회 수:144

몸 상태에 따라서 민감하였는데 그 이유는 내 몸에 대한 변화를 죽음의 목전까지 갖다 온 사람이 그 절망감에서 건져 올려진 순간의 느낌.

3월 11일 금요일.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지 않고 야간 잔업을 한다. 밤 10시에 야간 작업을 끝내고 12시까지 밴드에 글을 올렸는데 손과 발이 덜덜 떨렸다. 체온이 급락하면서 몸이 떨렸으므로 난로를 옆에 피워 놓고 책상에 앉아서 자판을 두두렸지만 이상하게 떨렸다. 밴드에 문학*** 이라는 밴드에 처음 가입하고 글을 올린 첫 나들이가 매우 긴장을 주웠다.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더 예민해 졌지만 몸이 떨리다보니 댓글 쓰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공장을 나섰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따뜻한 이불 속에 들어와서 몸을 녹였다. 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추위는 가시지 않았다. 그것은 저녁에 탁구를 치러 가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글을 쓴다는 자체가 몸에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활을 하였다고 본다. 예전에 건강을 지키지 못하였을 때도 이렇게 몸 상태가 엉망이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짐작된다. 그러면서 몸을 버려가면서까지 책을 출간하였던 나의 어리석었던 무모함을 다시금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3월 12일 토요일

저녁 식사 후에 체육관으로 탁구를 치러 갔다. 밤 10시 30분 경에 탁구를 마치고 엣지, 나이스 동호회 사람들과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엣지는 세 사람 정도였고 나이스는 나와 D.G 라는 사람 둘이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10시 50분이었고 몸이 훈훈해서 식탁에 앉아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썼다. 반팔을 입고 여름 바지로 뛰어 다니면서 탁구를 쳤는데 그러다보니 전에는 느껴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겨울내내 내복을 벗지 않았던 상태로 옷을 껴 입던 생활에서 반팔 차림에 얇은 여름 바지를 입고 탁구를 치는 습관이었다. 

 

생각 모음 (173)


1, 2000년도에 어지럼증으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뒤부터 내 몸에서 어러 차례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부산에 출장을 갈 때 야간 열차를 타기 위해 영동역까지 자동차를 몰고 가서 그곳에서 다시 자정 무렵에 출발하는 야간 열차에 탑승하게 되는데 그게 새벽 1시경이었다. 그런데 그곳 대합실에 놓여 있는 혈압기에 무심결에 팔을 갖다 대었는데 혈압이 150이 넘었었다. 두 번 세번을 재어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이럴수가 있을까?'

  놀라움은 최고치에 이르렀다. 그 몸의 상태는 최악이었다. 피곤에 상첩한 상태였으며 야간 열차로 출장을 가게 되는 경우였으므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한 체 졸음이 엄습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부산으로 출근 시간 전에 도착하여 기계 수리를 마쳐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다. 하지마 그날 나는 몸 상태가 엉망이었다. 그리고 명륜동역 앞의 포장마차에서 야채가 곁들인 식빵으로 아침을 먹었다. 또한 점심도 돌아 온 뒤에 마저 먹었는데 몸 상태가 엉망이었다. 내 몸에서 아마도 고혈압이 최고치에 이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곳에 젊은 사람에게도 자신도 그런 상태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갔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나는 졸음이 쏱아 졌고 기차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몸이 정상이아니었다.

 그리고 계속 잠을 자다가 깨곤 하면서 비몽사몽간을 헤매였다.


2. 성모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는 중에 모친을 데리고 병원에 도착하였는데 오히려 내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뒤에서 감지하고 있었다.


3. 어제와 오늘의 특별한 경우의 차이점. 우선 어제는 일을 끝내고 3층에서 밴드에 가입한 뒤에 글을 밤 12시 까지 쓰고 있었는데 몸이 마구 떨렸었다.

  이렇게 떨리는 건 체온이 떨어졌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추운 이유를 찾았다. 통풍이 온 것일까?

  요산이 7.2 가 된다고 간호원이 전화기로 설명을 했었다.

  그 뒤, 고혈압 약을 먹기 시작했고... 지금은다시 약을 끊은 상태다. 잠을 자고 못자고에 따라서 몸이 차이가 났다.

  하지만 어제는 그렇게 덜덜 떨렸었지만 오늘은 탁구를 치러 갔다 온 뒤에 전혀 떨리는 느낌이 없었다. 몸이 가쁜하고 전혀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몸에서 열기가 나오는 탓이다.

 

 4. 모친이 입원 해 있던 엘리스 병원에서 성모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 가게 되는데 아침에는 이상하게 몸이 뜨러웠다. 머리가 불덩이처럼 열이 났다. 그리고 띵한 증상. 그 이후에 몸이 갑자기 어질거린다. 


5. 성모 병원에서 어머니를 보러 가면서 나는 휴게실에 드러 눕지 않으면 안되었다. 갑자기 몸이 현기증으로 휩싸였었다. 이런 증상을 나는 고혈압 때문이라고 미리 밝혀 둔다. 그렇게 상공장(처음 쓰러졌을 때) 이후 내 몸은 수시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 들곤 했었다. 그것을 이제는 만성적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오히려 모친보다도 내 자신이 더 위험함을 인지해야만 했다.

  이상하게 환경이 바뀐 상태에서 몸이 정사잉 아닌 것처럼 느껴지곤 했었다.

  특히 병원에 가는 날은 더했다. 이때 여름철에는 에어콘을 틀어서 몸을 식혀 줘야만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가 뜨끈 거리면서 체온이 몸아졌던 것이다.

 

6. 글을 쓰는 사람치고 병이 없는 사람이 없었다.

  이것은 아주 중요했다. 그만큼 운동을 하지 않는 탓이다. 또한 몇 시간씩 책상에 앉아서 집중하다보니 오히려 운동이 부족했다. 그러면서 몸이 춥고 떨리게 되었던 것이고 고혈압. 당뇨 같은 병이 생기게 된다. 여기서 다시 방치하면 어머니처럼 쓰러지고 말 것이다.

  나는 여러 차례의 위기를 느꼈었다.


7. 영동역에서 야간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죽음의 그림자를 보았그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어떻게 해서 좋아지고 나빠지는가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8. 그리하여 너무도 민감한 부분을 감지할 수 있는 촉각을 지니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일을 끝내고 밤 12시까지 몸을 덜덜 떨면서 글을 밴드에 올렸었는데 요산이 7.2나 되어 관리 대상이라는 병원측의 말을 듣고 확인해 본 바로는 통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요산이 높으면 위험하다는 거였다.


통풍의 전초 증상으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었다.

그런데 오늘은 저녁 식사 후에 체육관에 탁구를 치러 갔었다.

그리고 땀을 흘리고 후끈 달아 올랐으며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하였다.


9. 글을 쓰다보면 몸을 움지이지 못한체 몇 시간이고 꼼짝없이 쓰게 된다. 이때부터 몸이 긴장으로 덜덜 떨리기까지 하였다. 그것은 글을 쓰면서 무척 긴장을 한다는 점이었다. 특히 옥천 군청 게시판, 밴드... 같은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려 놓고 댓글이 올라오는 것에 무첫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이었다. 이런 상태로 지속되면 바로 쓰러질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글 쓰는 사람치고 건강이 염려 스럽지 않은이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내가 날아가는오리 2편을 출간 할 때 3개월을 소요하면서 글을 탈고 하고, 삽화를 직접 그렸었다. 그렇지만 꼼짝없이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모니터를 노려보면서 온통 신경을 쓰게 되면서 몸이 많이 상했던 것이 틀립없었다.


 10.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였다. 나는 운동의 효과를 그다지 믿지 않았다. 하지만 탁구를 치게 되면서 월등하게 좋아진 몸 상태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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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