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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서버 컴퓨터에 대하여... (102)
2009.06.16 09:20
'쇠뿔도 단김에 빼라!'
'매도 일찍 맞는 게 났고 생각한 것은 당장 실천함이 좋다!'는 속담이 있듯이 오늘 서버 노트북 컴퓨터를 V10에서 P10으로 바꿨다. 어제 배달되어온 것인데 백업한 내용을 올려 놓고 서버로 전환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속도가 빨라진 듯도 하다. 특히 많은 분량의 내용을 찾는 경우가 그렇고 다른 곳으로 전환을 할 때마다 뜸을 들이듯이 한참 걸렸던 것이 바로바로 전환을 한다.
그래서 마음이 흠족하였는데 그것은 서버 컴퓨터에 대한 오랫동안의 갈망함이 소원 성취하였다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이렇게 빨라진 탓에 글을 쓰고 올릴 때마다 무엇보다 원활한 게 속이 시원할 정도였다.
서버 노트북 컴퓨터의 자리는 책상 오른쪽 편에 위치했는데 사양이 높아서 서버용뿐만이 아니라 일반 작업도 병행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 들었다. 무엇보다 글을 쓰고 올리는데 눈에 띄게 빨라졌음을 느낀다. 그 전에 한참을 걸리던 불안전한 상태가 개선된 것이다. 먼저 컴퓨터는 가끔가다 메모리 부족하다는 경고 메시지가 뜨면 컴퓨터를 재시작하곤 했었다. 메모리가 500MB 였지만 계속 부족하다는 경고 문구가 떴고 그만큼 병목 현상으로 속도가 느리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몇 일에 한 번찟 주의를 기울여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주의 내용이 마침표 형식으로 역삼각형으로 뜨게 되면 컴퓨터를 재시작하곤 했었다.
서버 노트북 컴퓨터를 P10으로 바꾸고 가장 눈에 띄게 좋아진 점은 글을 쓰고 올린 때 현저하게 빨라졌다는 점이었다. 그렇지만 리눅스 서버일 때와 비교하였을 때 결코 빠르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리눅스 서버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그런 느낌을 배제할 수 없었다. 단지 쓰기 편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속도면에서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나태함(리눅스처럼 번거롭게 하지 않으니까?)은 쭉 계속될 수도 있었다. 적어도 리눅스에 대하여 내가 연구하지 않는한 교체할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도전 정신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갈구하게 하고 마침내 그 뜻을 얻었을 때 성과에 따라서 많은 환희를 느끼게 하곤 했었다. 새로운 창문으로 새로운 생각과 방식을 받아들여서 내가 이루워 낼때만이 가장 값진 것이다. 그것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생각하에, 그리고 진화한다는 의미로 받아들 일 수 있다는 차이일뿐이다.
생각) 세상 사람들이 어떤 한 사람을 평가함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잣대와 사례를 들어 그 사람의 기준을 도외시하고 준엄하게 심판을 내릴 수 있을까?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전혀 달랐다. 그 사람이 자살을 한 경우에는 어떤 경우든 용납할 수 없음이다. 그것은 스스로 못났음을 증명하는 몰상식한 꼴이였다. 사는 것이 더 힘들고 괴로운 중생의 길임을 왜 모르는가! 살아 나가는 것이 자신을 낳아준 부모에 대한 효도였다. 대통령으로 역임했던 N.M.O라는 사람이 세상 사람들에게 남긴 것은 자실이라는 커다란 오점이였다. 그는 후대에 결코 좋은 모습으로 부각시킬 수 없었다. 현대구룹의 J.M이라는 사람이 자살을 했던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