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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25)
2016.03.23 03:25
탁구를 치러 갔다온 날에는 피로가 엄습한다.
하지만 반면에 정신이 더욱 또렷해지면서 맑아서 글이 잘 써진다.
그러다보니 나는 대부분 탁구를 치러 갔다온 날에 글을 더 많이 쓰곤 했었다.
오늘도 지금 몇 편의 내용을 쓰고 있는 중이었다.
지금 시각은 오전 3시 10분이나 되었다.
이렇게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는 잠도 오지 않는다.
어찌 되었건,
지금으로서는 내일 모래 리그전의 소식을 쓰기 위해서 좀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었다. 경기를 임하면서 얼마나 크게 동요할 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릭소 몇 경기나 이기면서 올라가게 될지에 대한 것부터가 의미가 없었다. 내가 처음으로 하는 경기였다. 그래서 1등을 한다는 보장이 서지 않는 것이다. 고작 한 두 명을 이길 수는 있을까?
처음에는 막강한 실력자가 등장하여 판 쓸이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
각각의 시합은 구분되어 있었다.
나이별로 실력차이로 겨누게 되어 있는 만큼 비슷한 경기 수준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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