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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리그전이 있고 나서...

2016.03.27 20:00

文學 조회 수:206

이번 리그전을 치르고 난 뒤 나는 많은 점을 알게 되었다.

탁구 동호회에 나와서 땀을 흘리면서 탁구를 치는 게 최선책이라고 믿고 있는 내가 전혀 모르는 새로운 생각을 하고 엄청난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화는 제 2의 경기 결과에 사람들이 골똘하는 허상.

  아무래도 그건 너무도 다른 성질의 경기 결과를 놓고 또 다시 다른 차원의 세계에 빠져드는 착각을 하기에 이른다.


  이 제전은 그야말로 동호회의 각축장이었다.

  다른 클럽 선수들과 시함을 갖게 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상대팀을 분석하고 나름대로 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무언의 충격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강력한 인간의 본심을 자극한다.

  경쟁력을 통한 자기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발상(?)

  아무래도 탁구도 운동경기와 똑같았으며 시합을 통하여 평가를 내릴 수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하여 대단히 민감해지게 되는 것같았다.


  처음에는 나는 탁구 동호회에 나와서 운동을 하듯이 치고 가는 게 목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동호회에 나갈 때마다 전쟁을 치루는 것처럼 생각되어 지는 것이었다.

  왜, 갑자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리그전 이후에 대단한 심경 변화가 일어 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지금은 다음 경기에 대한 대비를 화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많은 사람과 경기를 접할 수 있어야만 했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기량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중점적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를 놓고 진지하게 접근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적어도 느긋한 심경. 전혀 서두를 것 없이 탁구를 치러 왔던 마음을 긴장되고 강인한 투사로 만들었는데 그로 인하여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바뀌었다.

  우선 인간성이 변하였다. 너무 시함에만 몰두함으로서 탁구가 재미있게 쳐지지 않게 되었다.

  둘 째는 탁구를 치는 시간이 많아진 점이었다.

  자연적으로 직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탁구를 치러 나오는 시간이 더 많아 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리듬, 시계, 계획이 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만큼 싸움 투사로 바뀔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을 하여야만 했으므로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던 것이다.


  그까짓 경기가 무엇인데...

 

  여기서 어제 얘기를 해 보자!

  앳지에서 나온 젊은 4명의 젊은 이들은 탁구를 치러 왔지만 최고의 실력자 중에 한 명(온 손잡이)과 치면서 계속 자신의 실력을 향상 키키기 위해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싶어 하게 되고 나중에는 개인지도를 받는 것처럼 드라이버에 관한 기술을 설명하고 듣고 있었다.


  그들 4사람은 자신들이 부족한 부분을 메꿔 나가려고 최고의 실력자의 한 사람에게 직접 기술 전수를 받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 나이스 팀은 어떻던가!

  그저 재미 있게 치려고만 하고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기만으로 일관한다.

  그러다보니 잘 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한 조가 되어 복식조로 나뉘어서 탁구를 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사실 이런 경기에서 혼자 독단적인 방식으로 탁구를 치려고 했지만 단체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전체를 위해서 내 개인적인 실력을 향상 시키지 못하는 비합리적인 연습 방법.

  하지만 탁구 동호회의 취지에 맞춰서 재미도 있게 치는 게 최선책이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

  아무래도 동호회의 큰 틀에 끼어서 함께 내 기분을 맞출 필요가 있어서 일 것이다.


  앞으로는 이런 전체적인 틀에 맞추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가급적이면 단식으로 잘 치는 사람에게 양해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게 훨씬 유동하리라는 판단이었다.

  그러므로 탁구를 치러 갈 때는 재미 있게 치려고 하지 말고 과감히 다른 사람들에게 도전을 하도록 나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그만큼 단체를 무시할 필요가 있었다.


리그전 이후 무엇이 바뀌었는가!

이것은 상당히 다른 양상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었다. 탁구를 재미로 치게 된 것을 이제는 경기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과감히 연습 상대가 없을 때는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서 기계로 탁구를 치는 게 유리하다고 보여진다. 


  앞서 나는 D 라는 사람에게 함께 치자고 제의를 했다가 거절 당한 경우가 있었다. 그것은 그가 나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지금은 왠지 모르게 그가 야속하고 인간미가 없다고 속으로 나쁘게 평가했었다. 그렇지만 그가 치는 것을 보고 나는 엄청난 고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기 때문에 나 같은 것은 전혀 안중에도 없었고 다른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잠시후에 그의 동호회가 입장을 하였고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배제한 체 자신들만의 클럽 사람들고 탁구를 치는 것이었다.

  그들의 월등한 실력을 나는 감탄하였다.

  엄청난 실력 격차.

  그런데 그들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우리 클럽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인 X 씨. 그가 모든 사람을 평정할 정도로 막강하였다. 이런 리그전에서도 그는 1층을 하였느데 그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였으니...


  놀라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엄청난 고수가 바로 우리 클럽에 있었다는 사실을 나는 알게 되었으니...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와 함께 할 복식팀이 없었다. 앳지 팀들이 쟁쟁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들은 중간 부수(4-5부)에서도 겨우 2등, 3등의 명맥을 유지하였고 마지만 하위 부수(6부)에서 1등을 하였는데 그건 중간에서 전멸한 이유를 심층 분석하면 전혀 다음 리그전에 대한 선수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에 불과했다.

 

  이것은 앞으로 더욱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전망이 밝지가 않았다. 언제까지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탁구에서의 1위 다툼에 대하여 내가 바라보는 해석은 과연 이 추락하는 등수 차이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 하는 점이었다.

  우선 잘치는 사람이 없었다.

   두번째는 4분, 5열로 분열하는 듯한 회원들간의 불만이었다.

  아무래도 여기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나도 이번에 밴드에서 모든 글을 삭재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그 전에도 몇 번이나 탈토할까? 하던 생각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것은 또다른 문제였다.

  이 클럽에서 나가게 되면 다른 클럽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갈등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내게 필요한 실력의 격차에 대하여 조금은 가깝게 할 수 있는 최선책에 대한 연구를 다시금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같았다.

 

  리그전으로 인하여 많은 생각이 갈등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것은 심리적으로 내가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너무 믿고, 갈망하였고, 기대를 많이 하였기 때문일까?

  이제는 아주 극심한 혼란에 빠지고 말았으니...


  회장과 총무로 부터 나는 긴 말을 쓰지 말라는 거의 실망스러운 내용의 댓글을 읽게 되었다. 그것은 나를 향한 최고의 부정적인 내용과도 다름바 없었다.

 내게 있어서 이들은 무엇보다 믿고 싶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한 순간 나에게 비수를 꽂았던 것이다.

  나는 '악!' 소리와 함께 모든 것을 잃고 만 것처럼 무기력해짐을 느꼈다.

  리그전 이후 나는 중대한 결심에 이르렀었다.

  다름 리그전에는 충분히 대비를 하여 실력을 향상키키겠다고...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던가!


  나는 별 의미가 없이 그야말로 이곳을 탈출하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그들이 나를 퇴출하고 싶어 하던 것.

  적아도 그 의도에 대하여 내가 느끼는 심정은 너무도 혼란스러웠다.

  아마도 이런 감정에 대하여 나는 지금까지도 그다지 두려워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믿고 있던 도끼에 발등을 찍힌 꼴이라고 할까?

  우리는 말이 없이 배척하는 사람(앞서 말한 D, F 라는 사람들)과 상대하는 게 꺼림직하다고 느낀다는 내 의향에 대해서 그라지 신빙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내 견지에서 전혀 낫설었다.

  그리하여 내가 지금까지 3개월 동안 많은 정성을 들여서 추구해 왔던 탁구라는 본질이 흐려졌다.

  이제는 내가 속한 동호회에서 나는 탈출하고 싶어진 것이다.

물론 나를 향해서 다른 군소리를 하고 있을테지만 적어도 지금으로서는 합당한 결론은 아지 않았다. 총무에게 1년치의 회비를 냈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참고 지낼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여기서 내가 갖고 있는 보잘 것 없는 위치는 모두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갖고 있는 생각, 느낌, 그런 것을 긴 글로 올려 놓았다고 떠들던 사람들로부터 나는 비로소 내 생활을 빠져 나올 수 있었는데 그것은 전혀 타당성이 없었다.

  앞으로 노코멘트 한다는 말 밖에는...


  CH 가 나와 한 말을 상기해보게 된다.

  "왜, 밴드에 댓글을 쓰지 않는 거요?" 하고 내가 물었었다.

  "댓글을 올리면 꼭 싫어하고 평가를 나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게 꼴보기 싫어서..."

  나는 처음에 그 뜻이 무엇인지를 잘 몰랐었다.

  당연히 지금은 그 사실을 알 것같다.

  내게도 그런 반사심리가 나타났음을...


  인간은 사실 감정의 동물이다.

  그래서 그 마음이 풍선처럼 한 쪽에서 밀면 다른 쪽으로 퉁겨 나간다.

  이것을 경제학자들은 풍선효과라고 부른다지만 그처럼 한 쪽에서 꼬집고 공격을 하게 되면 이제는 반대로 튕겨 나갈 차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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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