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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6년 5월 31일 화요일

2016.05.31 23:44

文學 조회 수:65

오늘, 화요일에는 탁구 레슨을 받는 날이었다. 

오후 7시가 약간 넘어서 체육관에 도착한다. 레슨을 받고 난 뒤에 일반인들이 여섯 대 정도 놓어 있는 테이블(탁구대)에서 두 사람씩 연습을 하던가 4사람씩 복식 경기를 치던가 하면서 탁구를 쳤다. 그런 가운데 나는 몇 사람과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모두 지고 말았다. 그런데 여기서 내가 잘하는 것은 화(포.오른쪽)핸드 쪽이었다. 하지만 백 쪽으로 전혀 속수무책이다보니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것은 백(왼 쪽)이 부실해서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경기를 한 A 라는 사람. 그는 70대의 노인이었지만 내가 졌는데 이것도 커트볼 처리가 미숙해서였다. 왼 쪽으로 날아오는 서브 볼을 백핸드커트로 리시브하지 않고 백핸드쇼트로 받아 낸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 그런데도 나는 계속하여 왼 쪽으로 백핸드롱을 받아 보겠다고 달려 들고 말았다.

  "왠 쪽으로 받아 치는 게 약해서 연습하는 겁니다."

  그렇게 상대편 사람에게 말을 하면서 백핸드롱을 걷어 내보려고 했지만 전혀 쳐내지를 못했다. 왜냐하  서브 볼은 회전이 걸려 있어서 아내로 깔렸으므로 백커트로 응수를 해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처럼 나는 계속하여 실수를 하면서도 왼 쪽으로 받아 쳤는데 잘 쳐지지않자 화가 났다.

  '아, 백핸드가 이렇게 안 되다니...'

  다른 사람들이 치는 모습을 보면, 왼 쪽으로 날아볼은 모두 왼 쪽으로 처리를 한다. 그런데 나는그렇지 않았다. 왼 쪽이 취약해서 모두 오른 쪽으로 처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다음 동작에서 대비를 하지 못하여 밀렸다.

  유심히 그 이유를 살펴보니 백 쪽의 볼을 화(오른쪽)로  치고 있어서였다. 그만큼 왼 쪽으로 받아내지 않다보니 한 번 치고 다음 동작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하고 말았던 것이다.  


또한 백 쪽으로 보강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연습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백 (왼) 쪽으로 넘어오는 볼 처리가 미숙하다보니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모두 얻어 터지는 꼴....

  

  앞으로 집에서는 무조건 기계로 왼 쪽으로 연습을 하여야만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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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