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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대립 (2)
2016.08.20 10:03
1. 밀양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고 있다. 사실 단가가 별로 높지 않은 기계여서 계약금으로 받은 절반은 모두 다른 부품을 구입하는 데 써 버리고 말았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돈이 들어오지 않아서다.
무려 8개월 씩이나 날짜를 허비하면서 납품한 기계가 회수할 처지에 직면한 상태. 그러다보니 돈 줄이 바짝 막혔다. 8월의 무더위 만큼이나...
그리고 여전히 돈이 필요한 사항. 부산에 납품한 기계는 단가가 높은 반면 너무 오래 시일이 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납품한 기계를 다시 회수하여야 될 듯하다.
어제 공장장하고 통화를 해서 알아본바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이쿠! 아직 하나도 사용해 보지 않았다고요!"
"그렇습니다. 기계를 완전히 개조하기 전까지... 저희 실정에 맞지를 않아서... 프로그램은 비밀번호로 막아 놓았고 전혀 고치지 못할 정도니 어떻게 사용하겠어요!"
공장장은 전기 박스에 장착되어 있는 PLC 의 프로그램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지금까지 기계를 납품하고서 PLC 프로그램을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리하게 요구하는 곳도 없었고요."
이 문제는 비단 오랫동안 연구해서 재작해 놓은 기계를 그야말로 날로 먹겠다는 심보처럼 내게 들려 왔다.
그리고 통화 내용에서 결론은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점이었다.
공장장은 내가 프로그램을 공개해 주면 그 내용을 가지고 전체 기계를 뜯어 고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기계를 납품해 놓고 내 기계가 무단 해체되고 변경되는 사항을 용납할 수 없었다.
먼저 찾아간 것이 8울 8일 월요일 이었으니까. 오늘 18일까지 꼭 10일이 지났는데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그렇다고 회수하고 싶어도 줄 생각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하지 못하고...
하지만 최선책은 계약금을 돌려 주고 회수하는 방법이었다.
이 문제가 너무나 괴로웠다. 8개월을 공들여 만든 기계를 사용 불가능하다고 방치하고 있는 공장을 두고 어떤 조치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내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져서다.
그로 인해서 전반적인 재정 상태가 최악에 직면해 있었다. 또한 계약금을 돌려주고 회수하게 되면 그야말로 더 어려워지는 건 자명한 일이었다. 이런 문제가 많은 상태에서도 다음 기계 제작에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상황.
그것이 먹고 사는 일이 걸렸으므로 또 다른 기계를 의뢰 받고 만들어야만 했다. 그것이 최선책이었으므로... 여전히 막힌 부분이 뚫리지 않고 해결되지 않다보니 답답한 부담이 짖눌러 댄다.
사람과 사람이 다르다지만 어떻게 그렇게 많은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고 충돌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견해 차이에 대하여 높은 수준 차이를 절감하면서 끝낸 통화.
2. 어제 탁구를 치러 체육관으로 갔는데 하루 전날 내게 얼굴을 라켓으로 맞은 아주머니의 얼굴이 관자놀이가 퍼렇게 멍이든 것을 보았다. 그것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다른 아주머니 한 분은 손등을 맞아서 아프다고 호소했었는데...
이렇게 탁구를 치다가 부딪히고 맞는 상황이 되면 무척 당혹스럽게 느껴진다.
3. 탁구를 치면서 여성분들과 충돌하는 문제.
부딪히고 함께 치자고 해도 허락하지 않는다.
나는 새로운 여자를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그런 건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었다. 레슨을 받다가 다음 차례인 여성분과 나중에 탁구를 치는데 서툰 탓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대방에 따라서 리듬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못치는 여성분을 지도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느낌을 배제하고 시종 하나만을 고집한다. 함께 치자고 했으므로 끝까지 책임 짓는...
그런 것을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었다. 챙피하다고 생각하면 또한 그랬다. 하지만 시종일관한다. 약속을 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서다. 레슨을 받으면서 함께 쳐 주겠다고 약속했었으니까. 그것을 지키려는 것이다.
탁구를 치러와서 마음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어느 여성분을 좋아한다던가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내게 그런 벽이 있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그녀들로부터 멀어진다.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게 또한 내게 부담이 되어 다가왔다. 마음을 결코 열어 놓을 수 없는 한계점을 두고 나는 흔들리고 싶지 않아서다. 왜, 이 나이가 되어 바람을 일으키겠는가!
그래서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알려 준다. 그것이 오해를 사서 내게 적의감을 드러내는 여성분을 두고 나는 종내 말을 하지 못하고 돌아서서 내게 이빨을 드러내는 여성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다. (상상적으로 책에 도입할 내용으로서의 의미를 둔다. 사실은 그렇지 않았고 그런 것을 부정하려고 한다. )
쉽ㅡㄴ 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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