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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불에 데인 상처

2016.08.25 10:02

文學 조회 수:712

며칠 전.

프라즈마 절단기로 볼트를 넣을 수 있게 30cm 길게 절단을 해 주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바지가 너무 얇은 나이롱 바지를 입고 있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불꽃이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으로 튀었던 모양이다.


쓰라리고 아픈 곳을 긁고 만져 보니상처가 울긋불긋 반점이 생기면서 물집이 방울처럼 맻혔다.

  "엄청나게 아파... 밤에는 잠을 못잘 정도로 쑤시고 결려서 뒤척이고..."

  내가 아내에게 상처 부위를 후시딘 연고를 바르면서 하는 소리다.


  이런 상태로 나는 김포로 출장을 갔었는데 그 전날 잠을 이루지 못하였었다.

 아마도 그때 다친 상태로 모르고 있었던 것같다.

  붉은 반점이 일어나지 않았으니까.

만약 그 때 데인 것을 알았었다면 약국에서 화상약을 사다가 발랐으면 쑤시고 결린 것은 모면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아서 화상의 부기를 그대로 겪어야만 했다.

 

  옷을 입고 그것이 무릅에 스치고 눌릴 때마다 쓰라렸다.

  또한 안쪽으로 구부려져서 서로 만나서 굽혀지와 종아리 부분은 낮에 작업을 할 때 유독 눌려 있으면서 통증이 심하게 느껴졌다.

  그 영향으로 기운이 없고 몸이 힘이 없었지만 그나마 탁구를 치러 가는 야간에는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것인지 이틀 전에 화요일에는 레슨을 받았지만 일반인들과 섞여서 탁구를 치는 데 그다지 상쾌한 기분이 들지를 않고 피곤함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몸이 아프면 그 영향으로 힘이 들고 기운이 없는 것처럼...

  무지에서 오는 곤궁함이여!

  상처 부위를 손으로 쓸고 지나가면 쓰라리고 통증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처음에 화상에 바르는 약을 발라 주기만 했었어도 쉽게 나았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서서히 상처 부위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화상은 화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내기에는 너무 아팠다. 처음에는 좁쌀처럼 일어나던 부위가 이제는 쌀만큼 커졌다. 그리고 붉은 반점들이 그 주위에 퍼졌고 계속 화기로 인하여 뜨끈거릴 정도로 쑤셔 왔다.

  그나마 며칠이 되었으니까 이나마 나은 것이다.

  어제는 하도 아파서 소주(술)을 컵에 따라서 손가락으로 찍어서 상처부위를 발랐었지만 소용없는 것 같다. 약국에 가서 거즈형태의 약을 사다가 바르게 되면 작업복에 묻어 날 것같았다.


  이제 할 수 있는 건 참는 도리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쓰라려서 손으로 만지면 따갑게 그 부위에서 통증이 온몸을 흩고 지나간다.


  뒤늦게 약을 사다가 바를 수도 없고 이제 고비는 지나간 것같아서 참고 지내면 되겠지만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여러가지 부작용으로 인해서 피곤이 가중되어 어제는 수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실에서 탁구도 치지 못한 체 무료하게 지내다가 밤 11시 경에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픈 곳 때문에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었다.



 사실 불꽃이 떨어져 나올 때 위에서 압축된 바람(에어)로 뿜어져서 빨갛게 달아 버린 쇠를 아래로 뿜ㅅ어서 구멍을 뚫고 계속  인받침대를 따라 원하는 길이만 큼 나아가게 하여 양쪽으로 벌려서 평령한 철판쇠를 자르고 그 끝부분을 구멍난 곳에 맞춰주면 안에 있던 쇠가 원하는 간격으로 떨어져 나온다. 

 

  프라즈마 절단기는 산소 절단기와 다른 구조다. 

  콤푸레샤 에어로 노즐을 불어서 쇠를 잘라내는 것이므로 그 불꽃이 사방으로 뛰게 된다.

  산소 절단기의 압력을 다만 에어로 대치한 것이지만 그 불꽃이 튀어 나오는 것이 더 컸다. 그러다 보니 토치를 잡고 있는 오른 손에 장갑을 세 컬레나 겹쳐 끼웠는데도 화기가 높아서 한 번 자르고 장갑을 벗어서 식혀야만 할 정도가 된다.


  그러면서도 플라즈마 절단기를 20mm 까지 자를 수 있는 용량으로 구입했으므로 12mm 평철을 길게 따내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그 불똥이 왼쪽 허벅지와 종아리 부분에 마치 별처럼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던 것을 인식하지 못하여 나중에 고생이 하게 된 것이다. 


  불에 데었으므로 기포 방울처럼 동그란 물집에 생겼는데 붉은 반점으로 점점 커지면서 상처가 의외로 오래가고 불에 데인 것처럼 쓰라리고 살에서 뜨근거릴 정도로 열이 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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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