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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1월 1일

2016.11.02 14:12

文學 조회 수:112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다.

2층에서 지하로 가기 위해서는 1층 계단과 지하 계단을 내려가야하는데 그것이 밖에 난간대로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기온을 느낄 수 있었다. 바람과 함께 싸늘한 한기가 무척 춥게 느껴진다. 물론 내복을 입고 위에 체육복을 걸쳤으므로 그렇게 체감기온이 느껴지겠지만 어제보다는 추운 편이었다.

  매일 똑같이 진행되는 아침의 행사.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가서 잠깐이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풀리고 혈압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습관이 된 것처럼 몸에 익숙해진다.


  드라이버로 공을 때려 넣는 자세가 의외로 익숙하지 않는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라켓으로 탁구공을 때려 넣으면 마음대로 원하는 위치로 공이 날아가지 않고 레트에 걸리곤 한다. 몸 동작이 완만하게 돌아가지 않고 뻣뻣한 탓이다.

  모든 행동이 전날처럼 느껴지지 않고 굳어 버렸다.

  그것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 놓는 반복적인 노력. 몸에 대한 저항력을 없애는 노력을 매일 반복함으로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모친이 밤에 잠을 자고 나면 기억력이 없어지곤 했었다.

  행동에 장애가 와서 전 날의 행동을 잃고 모든 것을 모른다고 일관하곤 했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에 근 1년간 집에서 간호하는 중에 그나마 스스로 움직이던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말았는데 그것이 모두 지워진 기억에서 일관하는 것이라고 나는 판단하였다. 도저히 집에서 모실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에 모시게 되었는데 그 일로 나는 끊임없이 죄의식에 시달리곤 했었다.

 

  겨울은 몸을 움추러 들게 한다.

  나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임하기 전에 중무장을 한다. 벌써부터 내복을 입었고 그 위에 T셔쓰와 다시 잠바를 걸치게 된다. 그렇게 해야만 공장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무 보일러에 나무를 땐다.

 

  작업은 더디기만 하다. 목적, 계획대로 나갔다면 벌써 청주로 납품할 NC 기계를 내 보내고도 남았을 텐데 그렇지 못하고 뭉기적 거리기만 하니...


겨울로 벌써 들어서는 초입같다. 가을이건만 추위를 타는 건 아직도 겨울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되지 않는 탓이었다. 아침에 지하실에서 탁구를 30분 정도 치고 올라와서 출근하기 전에 이 글을 쓰는 중이었다.

  미리 쓰게 되면 다르죠! 여유가 있게 된다. 하루에 한 개의 글이라도 쓰려고 하는 의도한 마음을 충족할 수 있었서라고 할까?

  오늘 11월 1일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별 의미는 없었다. 단지 2016년이 두 달이 체 남지 않았다는 것뿐....

  <동호회 탁구>에 대한 출간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그리고 그럴 수록 의욕을 더욱 키워 나가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입장에서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부정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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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