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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삶의 뒤안길에서...

2016.11.24 09:50

文學 조회 수:136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1. 탁구를 치는 건 매우 기술적이다.

그러다보니 시시각각으로 상대편에 따라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절감하곤 한다.

 그만큼 어제 좀 나은 듯 싶다가도 오늘은 처참하게 무너지는 실력 차이에 아연실색. 특히 금요일 장 ** 와 탁구를 칠 때 그랬다. 10대 1까지도 스코어 차이가 난 적이 있을 정도로...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하는 오늘 아침에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 치는 것처럼 우쭐해졌다. 그것이 모두 잘못된 생각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왜, 경기를 할 때 그처럼 지게 되는지를 곰곰히 분석해 본다.

  요즘은 매일같이 커트볼에 대한 연습을 한다.

  가장 취약한 부분이었으니까?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지금의 승패가 커트볼에서 좌우 되는 것같았다.

  "커트볼이 취약하고... 드라이브도 너무 라켓을 숙여서..."

  박 ** 가 네가 그렇게 말을 해 주웠을 당시에 충격적이었으므로 나는 그 뒤에 내가 침체에 빠진 이유에 대하여 비로소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 커트볼이었어! 커트볼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

  이런 사고력을 갖기까지 나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렀고 마침내 1년 간의 탁구동호회에 나오게 되면서 여러가지 사실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시기적적하게 중점적으로 탁구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지만 번번히 좌절을 문턱에서 절망으로 쓰러지는 느낌의 패배로 쓰라린 고배를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기계가 아닌 사람과 사람과 경기를 하게 되면 경기력의 호조를 보이지 않아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비참해지는 것이다.


2. 오늘 일요일에도 공장에 출근을 했다. 아들이 어제부터 아르바이트를 나와서 일을 하고 있었다.

  나와 아내는 이번에는 진천으로 납품할 중고 기계를 조립하는 과정이고 아들은 NC 기계의 해드부분의 후렌치를 선방머싱으로 가공하였다. 모두 다섯 대분의 재료를 선반머싱으로 가공해 나가는 것이다.

  중교 기계의 수리는 모든 부품을 내렸다가 새로 뜯어 고치고 새 부품을 교체해 나가야만 했다. 

  10년 이상이 된 기계는 그동안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지금 수리하는 기계는 발안의 G.L 이라는 곳에서 회수해온 기계였다. 새 기계를 납품하고 100만원을 쳐서 회수해 온 뒤에 이번에는 수리를 해서 500만원에 납품하게 되는 것이다.

  무척 감회가 새롭기도 하지만 너무 저렴한 가격에 인상은 하지도 못하였다.

  대신 야간 작업을 불사하면서까지 납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인해서 항상 부지런해질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러므로 늘 힘들고 바쁘면서도 이익은 절감되어 왔었다.

  이윤이 많이 줄었으므로 그나마 위안을 삼는 건 지금까지 유지해올 수 있는 거래처와 내 기계를 사용해 온 고객에 대한 배려로 그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아마도 이런 내 신조에 먹칠하는 사태가 부산에 납품한 <자동NC 기계> 였지 않았나 싶다. 시대에 역행하는 행태에 대하여 나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버렸다.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자유롭지 못했을 터였으니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시달려 왔던 건 그만큼 그들과의 이질감 때문이기도 했다. 내게 그처럼 피해를 주웠던 금전적인 문제를 나는 계속하여 다음 기계 주문으로 보충해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만큼 그로 인한 손실금은 엄청났다. 계속하여 적자행진이라고 할 정도로...

  그리고 B 동의 건물에서 들어오는 월세가 그 보충분을 겨우 체워 넣었다고 할 정도로 나는 계속 잔업을 하여 더 많은 일을 하려고 의지를 갖게 되었으니...

 전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내가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왔던 모든 공과사의 고통을 그들이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손해는 아니었다. 그만큼 힘든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기계 연구를 스스로 불덩이 속으로 뛰어 느는 꼴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내가 짊어졌던 그 멍애를 그들이 감당해 낼 수 있으리라고 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 짐을 그들에게 전가시켜 놓고 이제는 쉴 수 있다고 내 자신을 위안으로 삼았다. 이런 사실을 나는 질끈 눈을 감고 모두 잊어 버리려고 노력을 하였다. 결국에는 모든 게 확연하게 드러나게 될텐데 그들은 그것을 결코 이해하려 들지 않았었다.


다음 글은 수정하다 말은 글

ekdm오저하는 잉ㅎㄴ려기 부품너무도 값이 싼 이유는 그나마

핼호이오중간에 많은 부분이 새로와 져서 수정 작업을 하느라고 예상보다 늦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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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