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어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을 하였다. 아들이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였고...
하지만 작업 성과는 없었다. 


  점심시간에 문산으로 나갈 자동기계의 페인트칠을 하였고 오후부터는 뒤작업을 해야만 했지만 아들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오전에는 NC 기계의 중심축에 벨트 뿌리와 연결부분을 가공하게 하였는데 공료롭게도 실수를 하여 V 형 B벨트의 홈을 가공할 때 깊이를 20mm 정도 5mm 절단 바이트로 들어갈 때 첫 번째 작업에서 그만 실수하여 절단바이트가 위의 팁이 떨어져 나가고 말은 것이다.

  아직도 4개가 남아 있었으므로 이대로 작업을 계속하게 되면 절단 바이트가 남아 나질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한 개 여유분으로 붙여 놓은 것을 연마하여 선반머싱의 바이트 부착부분에 끼워 넣고 그것으로 작업할 때는 내가 참여하였다.

  번번히 그렇게 가공할 수 밖에 없었으므로 한 개당 두 개의 V형 골을 파내야 했고 그 중앙 부분에 절단 바이트로 파고 들어가야만 했으므로 절단작업을 할 때는 내가 하게 된다. 그렇게 오전에는 V형 벨트 부분을 가공했고 오후부터는 이제 그 풀리 부분에 두꺼운 파이프를 용접으로 붙여야만 했지만 그냥 붙이게 되면 비틀게 부착되므로 선반에 물고 회전을 시켜가면서 중간을 용접으로 가적(임시로 붙이는 것)으로 약간씩 붙여 놓고 다음 작업을 속행하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내가 용접을 하게 되므로 아들은 그저 선반에 필요한 재료를 부착하여 두 가지를 연결 시켜 놓는 것일 뿐 사실상 두 사람이 참여 하게 되었으므로 그만큼 내가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


  사실상 아들은 용접조차 할 수 없는 견습생 정도였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타 아르바이트를 했으므로 지금까지 어느 정도 선반 가공을 하는 건 중간 정도의 실력이었다.


  그러다보니 선반 머싱 작업이 내가 맞춰줘야할 정도로 기능을 요해서 페인트칠을 한 기계를 조립해 나가야만 하였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내 시가니 많이 뺐겼다.

  아들이라는 사실로 인하여 하루 일당을 주고 작업을 시키고 또한 내가 번거롭게 시간을 할애하여 기술을 가르쳐 주워야만 하는 실정. 여전히 아들은 이 직업에 대하여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다.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여 이틀지를 받는 게 중요하였을 뿐이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 대를 이어서 물려 받게 하고 싶은 내 소망을 아내는 일언지하게 거절을 하곤 했다.

  그렇다고 직장을 갖고 있는 아들에게 있어서 그 직업적인 게 그다지 많은 돈을 벌게 하지 않으므로 항상 돈에 쪼들려 생활하고 생활비가 부족하여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현실.


  나와 아들과의 견해 차이가 얼마나 다른가!

  또한 내가 젊어서 이런 부모가 있었다면 그렇게 많은 시행착고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자수성가를 한 지금의 내게 그만큼 고생스러운 옛 과거가 너무도 크게 다가왔다. 그런 느낌을 보면 아들은 나와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편하게 후무 때는 근무를 하지 않는 직장생활에 만족을 하고 지낼 터였다.


  그런 반면 나는 한 사람의 종업원도 구할 수 없는 처지로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지내지 않을까? 모험을 하지 않는 건 그만큼 안전한 지금의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게 좋다는 판단이 들어서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휴일에도 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번찬 일로 시간에 쫒겨가면서 모든 것을 혼자서 이끌어 나가야만 하는 개인 사업자였고...





  나와 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77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538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44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60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6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00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5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19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85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645 0
2165 불경기의 직접적인 체감 file 文學 2019.06.04 141 0
2164 맥북 프로 노트북 <2000년도 구형> file 文學 2020.03.11 141 0
2163 김포 출장 (105) 文學 2021.12.14 141 0
2162 내 삶의 뒤안 길에서...(2) 文學 2015.01.18 142 0
2161 산적한 일에 휩싸인다. [1] 文學 2015.08.29 142 0
2160 김장하는 날 (2) file 文學 2015.11.15 142 0
2159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과 문학 (2) 文學 2016.09.17 142 0
2158 기계의 마무리 작업 (2) file 文學 2016.07.21 142 0
2157 운해 file 文學 2016.10.13 142 0
2156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017.04.24 文學 2017.05.08 142 0
2155 장모님 장례식 secret 文學 2018.02.19 142 0
2154 모친과 부친의 임종 순간 [1] 文學 2018.03.09 142 0
2153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3) file 文學 2020.02.19 142 0
2152 도란스(트렌스) 제작 (5) *** 文學 2021.07.27 142 0
2151 니아 디르가(nia dirgha) (5) *** 文學 2021.12.09 142 0
2150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21) *** 文學 2022.10.27 142 0
2149 옥수수 수확 文學 2015.08.17 143 0
2148 명절 전에 수금을 받기 위해 대구로 출장을 간다. 文學 2015.02.16 143 0
2147 모친에게 측은함을 느끼는가! 文學 2015.03.23 143 0
2146 걷기 운동... 文學 2015.09.20 143 0
2145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16.07.19 143 0
2144 자연의 섭리 文學 2016.08.01 143 0
2143 이웃 사촌 file 文學 2016.09.30 143 0
2142 그 방법의 전환 (2017.04.10.월) 文學 2017.04.17 143 0
2141 부산 출장 2018-06-29 file 文學 2018.06.30 143 0
2140 가업을 이어 받지 않으려 하는 아들 文學 2018.07.17 143 0
2139 어제 저녁에는 탁구 레슨을 받았다. (3) [1] 文學 2018.10.24 143 0
2138 편집 디자인 작업 [1] file 文學 2018.11.01 143 0
2137 창고 건물에 탁구장의 설치 문제 文學 2019.03.26 143 0
2136 여러가지 판단 file 文學 2019.04.23 143 0
2135 콩 수확을 하면서... (7) *** 文學 2022.11.11 143 0
2134 장염에 걸린 아들 文學 2016.06.24 144 0
2133 도전에 대한 변화. 생각모음 (191) 文學 2018.03.09 144 0
2132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文學 2019.03.19 144 0
2131 오늘 하루... 文學 2020.05.29 144 0
2130 집중호우가 강타하다. [1] file 文學 2020.07.30 144 0
2129 그와 나의 차이점 (8) 文學 2022.04.16 144 0
2128 감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 文學 2022.05.30 144 0
2127 잡초 제거 (2) *** 文學 2022.07.18 144 0
2126 대구 출장 (100) 文學 2015.08.22 145 0
2125 집중력의 차이 [1] 文學 2015.04.12 145 0
2124 악조건 악순환 (2) [1] 文學 2015.05.13 145 0
2123 생각의 바다 [1] 文學 2015.11.04 145 0
2122 겨울비가 내린 뒤에... 文學 2016.01.18 145 0
2121 야간 잔업을 하면서...(2) 文學 2016.03.06 145 0
2120 생각 모음 (175) 文學 2016.03.17 145 0
2119 10월 초에는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에 갔다 와야겠다. 文學 2016.09.30 145 0
2118 탁구를 치면서... (11) 10월16일 secret 文學 2016.10.25 145 0
2117 체중 증가와 신체적인 변화 file 文學 2016.11.24 145 0
2116 서울 출장 (132) 2017.06.20 文學 2017.06.21 14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