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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월요일 작업 2017.03.21. 화

2017.03.23 14:41

文學 조회 수:93

1. 한 주의 시작

  어제는 월요일.

  한 주의 첫 날.

  아무래도 의욕이 넘치는 가운데 출근을 하였고 천안에 납품할 기계를 제작하는 중이었다. 부산에 납품한 소형 <지관자동절단기계>의 납기가 연기되어 다음 기계의 작업으로 혀내 진행 중인 기계가 납기 일자가 3월 말 일이었다.


  이번에 잡고 있는 기계의 제작 기간이 무척 짧았다. 보름은 소요되는 데 앞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으므로 1개월에 두 대를 잡아서 납품하겠다고 예상하였던 일정이 차질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기계 제작 일은 직업적으로 반복적인 작업이었다. 앞으로 세 대가 더 주문들어와 있었으므로 재빨리 해치워 놓고 부산에 납품할 NC 기계를 다시 완성하는 게 급선무였다. 그런데 마음과 뜻대로 작업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었으니...


  순리에 따르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무리하지 않고 여건과 작업을 할 수 있는 한계를 인정하여 너무 과로에 시달리지 않는 건 그만큼 건강과 직결된 문제기 때문이다.

  어제는 월요일 이였고 탁구를 치러 가지 않았으므로 밤 10시까지 아내와 잔업을 하고 퇴근을 하였다. 하루 종일 흐린 날씨에 간간히 비가 내려서 날씨가 서늘해 졌다.


2.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내는 500미터 떨어져 있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했는데 공장에 두고 나와 1톤 화물차를 타고 퇴근을 하는데 아들이 승용차를 타고 함께 뒤 마당에 파킹을 하게 되었다.

  "엄마, 아빠는 밤 늦게까지 일을 하는데 너는 운동만 하면 대수구나!"

  대전 연구단지 근처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아들은 저녁에는 헬스 운동을 하느라고 늘 귀가 시간이 늦었다.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고 하여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것은 대견하지만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여 함께 기계 제작에 참여하여 왔었는데 2 주째 그러지 않아서 내가 하는 소리다.

  "예!"

  "네가 아르바이트 해서 이번에 자동차 보험료를 갚아야 하는데 놀았잖아... 언제 갚을래?"

  자동차 보험료를 내가 대신에서 내 주웠으므로 그 얘기를 하는 것이다. 60만원의 돈을 아내의 여자 친구인 보험사에 내 것과 함께 송금하였었다.

  "갚을께요?"

  아들은 늘 짧게 말한다.

  할 말만 하는 데 그렇다고 토를 달거나 변명을 늘어 놓지는 않았다. 제 엄마가 이 집을 구입하기 위해 빚을 졌다는 것과 봉급에서 매달 백 만원씩 엄마에게 입금 시켜 왔다는 사실 등은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들이 집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달라진 점은 그나마 집이 허전하지는 않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늘 집에 있지 않고 주말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지내느라고 밤 늦게 들어왔으므로 얼굴 보기도 힘들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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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