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7, 03. 27


1. 탁구장에서...

  탁구 라켓에 전달되어 오는 상대의 전술, 기술, 실력이 사람마다 다르고 특징이 있었다. 그리하여 모두 그 성질 등에 따라 확연히 달랐다. 그것은 비단 내가 탁구공의 구질을 집어들어서 입으로 맛보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손으로 감각을 익히고 발로 차보기까지 한 것처럼 내 손에 전달되어 오는 상대의 탁구공을 받아내면서 그야말로 새롭기도 하고, 헌 것처럼 낡고 투박하며, 또한 전에 본 것인데도 보지 않았다고 인정할수도 있을 정도였다. 

  개성이 다른 것일까?

  도데체 이런 느낌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일까?

  1년 전만해도 나는 탁구 동호회에서 전혀 낫설은 이방인이었다. 그러므로 이런 종류의 감각과는 사뭇 다른 쫒는자의 정신없음과 실력이 낮은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앞만 바라보는 운전 초보자와 같았었다. 한데 불과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탁구를 보는 시야가 달라졌다. 왠지 모르게 탁구장에서 개체적인 입장이 아닌 주체가 된 듯한 것같이 주변의 사람들과 친숙해 졌으며 나름대로의 구성원으로서 인정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은 1년 전의 내 모습과 비교해 볼 때 많은 부분에서 달라졌을 정도였다. 이런 인식 변화는, 잠시 머물다 가겠다고 간단하게 치부하였던 인식을 변화 시켜 놓았다. 그만큼 이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갖게 되었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이른다. 탁구를 치러 와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게 좋았고 그 느낌이 운동을 하면서 즐갈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다.

  

  어제 저녁 식사 후에 탁구장에 갔었는데 모두 나보다 실력이 높은 사람들이 나타났었다.

  처음에 두 사람은 박 한섭(가명), 정 수라(가명)가 아무도 없는 탁구장에서 썰렁하게 탁구를 치고 있었다. 그 뒤에 임 목현(가명)이 나타났고 신 석정(가명)이 왔으며 다시 두 사람이 들어 왔는데 그 사람들은 둘이서 함께 쳤다. 한 사람은 잘 아는 최 경섭(가명)이었다. 두 사람은 들어올 때부터 같이 온 것으로 미리 약속을 하여 함께 왔었고 종내 함께 5번 째 탁구대에서 탁구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뒤 늦게 정 찬우(가명)와 가장 나중에 들어온 윤 성호(가명)가 등장하였지만 한 사람이 나가면 다른 사람이 들어왔으므로 명수(인원수)는 언제나 비슷했다.


2. 복식 경기를 하게 되면 유난히 심한 기술적인 기복과 특징이 한 순간에 파워로 뿜어져 나온다.

  나는 처음에 정 수라라는 여성분과 탁구를 쳤고 뒤이어 그녀를 임목현에게 양보를 하게 된다. 그 뒤에 신 석정에게 함께 치자고 하였는데 그는 복식을 치자고 하여,

  정수라, 신석정 : 나, 임목현

  그렇게 복식 경기를 하게 되었다.


수정할 곳 : 그녀가 갖고온 호도과자를 내가 사람들에게 두 개씩 나누워 주웠다.

  12시간 근무하는 직업을 갖고 있으므로 탁구장에 자주 올 수 없다고 하면서 탁구 실력은 매우 높았다. 오히려 내가 연거푸 밀렸다. 점수 차이가 많이 날 정도로 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탁구의 치는 사람마다 개인기가 독특하게 달랐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개성이 있듯이 탁구를 칠 때도 나름대로의 방식을 터특하여 그곳에 자신의 특성을 집어 넣고 믹서를 한 것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 독특한 토양에서 싹이 트고 자라난 실력들은 그만큼 개성이 있었으므로 상대방에게 주는 역동적이고 특별한 감촉은 너무도 다른 감회를 준다.

  저마다 다른 개인기. 그 독특함을 비유하자면 그것이 때론, 피어오르는 꽃의 모양으로 전달되어 왔으므로 어찌나 온화하며 부드럽고 사뭇 사납기도 하였고 폭풍처럼 거칠고 야생마처럼 제멋대로 춤추기도 하였지요. 이처럼 탁구를 치는 건 사람마다 다른 냄새가 묻어 있어서 각자의 분위기를 보는 것이며 그 사람의 성질이 어떻다고 느낄 수 있게 하였지요. 어제는 일요일이었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오후 5시까지 일을 하였고 저녁 식사 후에 탁구장으로 갔습니다. 단 두 사람만이 탁구를 치고 있었고...


3. 체육센타를 지키는 경비 

   두 번 째는 경비의 등장이었다.

  체육관을 상주하면서 경비하는 사람이 사무실에서 야간 근무를 하는 듯했다.

  마침 조 만호(가명)와 내가 가장 늦게 체육관을 나와서 근처 수퍼에 들러서 캔맥주를 마시고 돌아오는 데 휴대폰을 갖고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체유센타는 이미 문이 닫혀 있었다. 그리고 모든 조명이 꺼진 상황.

  출입구 유리문에 붙여 놓은 관리자 전화번호를 보고 내가 전화를 했었다. 전화를 받고 난 뒤, 관리원은 친절하게 다시 나와서 탁구대가 있는 다목적실로 안내하였고 마침내 조 만호는 자신의 휴대폰을 되 찾을 수 있었다.

  "어이쿠, 감사 합니다. 내일 일을 하여야 하는데... 휴대폰으로 연락을 해야만 해서..."

  "그래요! 이 사람은 건설업에 종하하는 데 전화로 연락을 하므로 꼭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와서 전화를 드린 것인데... 정말 친절하신 분이군요!"

  하고 내게 공치를 잊지 않았었다. 

  이 경비의 친절함에 대하여 어제도 기억을 상기 시킬 수 있었다.

  내가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나를 알아보았다.

  "전화기는 놓고 오지 않으셨죠?"

  "아하, 제가 아니고 다른 사람인데... 모두 챙겼습니다."

  "그 때처럼 다시 오시지는 않으시면 되었습니다."

  "하하핬... 깜빡 잊고 있었네요! 친절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런 실수를... 먼저 알아보시고... 정말 무어라고 감사드릴 수 없을 정도로 고마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시고요!"

  경비는 모두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의 경우는 젊은 사람인데 의외로 친절하여 한편으로는 과분한 느낌까지 든다. 체육센타 경비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사람들이 아니었다. 어떤 사람은 한여름에 에어콘을 너무 세게 틀어 놓았다고 안에서 탁구를 치는 사람들을 보고 호통을 치곤 했었다. 그 경비의 경우 나이가 매우 들었었다. 빨간 고추가 맴다는 식으로 탁구를 치러 온 동호인들을 향해서 그렇게 큰 소리로 성질을 부려서 안에서 탁구를 치던 나와 다른 사람들이 움찟 놀랐었다. 나는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작년만 해도 적응이 안 될 정도로 촉각이 잔뜩 세워져 있었는데 경비로 인해서 더욱 놀라고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다시 어퍼컷을 맞아 KO 상태에 이를 정도로 충격을 받았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경비를 바라 보는 게 선입견을 갖게 되었는데 그 색안경은 의외로 상대방을 매우 거칠고 투박하며 불친절한 관점에서 상종을 하지 않을 존재로 보였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이런 선입견이 다시 변하였다. 새로운 경비와의 관계가 너무도 친절한 모습으로 비쳐져서 그야말로 놀라울 정도였던 것이다.


4. 대구로 출장을 나가기 위해서 새벽 5시에 알람을 맞춰 놓고 깨었다.

  그리곤 잠시 이 글을 쓰고 있지만 현재 시각 6시 18분 곧 출발을 하여야만 했다. 원래 계획은 6시에 출발이었다. 


5. 체육관에서 동호회원들과 탁구를 친 다음 날은 몸이 피곤하다.

  대구에 출장을 나갔다가 정오 쯤 공장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한 뒤에 매기가 팔딱거리다가 점점 힘을 잃고 뻗었을 때처럼 나는 눈이 감겨서 그만 낮잠에 빠져 버렸다.

  그리곤 오후 3시에 일어났다. 엄습해오는 피로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으므로 아내는 내게 따뜻한 물 한 잔을 권한 뒤에 잠을 쫒아내 줬다.

  "그만 일어나요!"

  "아, 정말 피곤하네..."

  "벌써 두 시간 짼데... 낮에 이렇게 자면 밤엔 어떻게 할려고..."
  아내는 내게 성화였다. 전에는 그려려니 마니 해서 기계 제작을 하는 공장 일에는 거들 떠 보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보면 천지차이였다.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었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사실상 공장에서 500미터 거리에 상가건물을 구입했기 때문이었다. 은행돈을 빌려서 그것을 갚으려면 아직도 1년은 더 갚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돈 나올 구석이란 공장 일을 하여야만 했다.

  내심 불쾌한 기분이 들지만 그렇게 바뀌어 이제는 내게 닥달을 하게 된 것이다.

  "일을 하자, 일을 해! 그만 놀고..."

    아내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컴퓨터로 글을 쓰는 중에 잔소리를 늘어 놓곤 하면 오히려 내가 큰 소리를 친다.

  "일에 환장병이 들렸나!"

  정작 아내 앞으로 명의를 해 놓고 집을 명의를 등기로 올려 놓았지만 빚은 아내와 내가 반반씩 빌렸었다. 아내는 집을 담보고 새마을 금고에서, 나는 공장을 담보로 국민은행에서 각각 절반씩 빌렸던 것이다. 그리고 계속하여 조금씩 빚을 갚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액수는 그대로였으므로 조금이라도 적자가 나게 되면 다시금 큰 일이라도 된 것처럼 다구치곤 해 왔었다.

  '내가 일럴려고 살았나!' (연속극에 나오는 독백의 일부에서 발체)

 

  어제 색칠한 기계를 조립 해야만 그나마 말 일 까지 천안의 A 라는 공장으로 납품할 수 있었지만 오늘 대구 출장을 나갔다 왔으므로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가지 않고 1톤 화물차를 운행하지 않았던가!

  의외로 시간은 절약되었지만 낮잠에 빠져서 비몽사몽간에 이른 이유는 전 날 야간에 탁구를 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탁구를 치다보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탁구를 치면서 그런 느낌을 들지 않았지만 은근히 체력의 소모가 많았고 집에서 잠을 잘 때 피곤으로 인하여 코를 많이 골았다. 또한 체중이 다음날 내려가 있을 정도로 눈에 보이는 만큼 에너지 소모가 많다고 느낌이 들었다.

  체육센타에 가서 무려 3시간동안 탁구를 치게 되면 그야말로 체력이 바닥에 이를 정도로 지쳐 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느낌이 들 때, 기분이 오히려 상쾌해진다는 생각을 하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116
공지 생활 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3) [3] 文學 2016.05.19 465
공지 책을 출간하는 방법 文學 2016.04.27 406
공지 '탁구를 치면서...'에 관한 탈고 방법 文學 2016.04.18 575
공지 3월 리그전 결과와 명단 (비밀글) [14] 文學 2016.03.25 1
527 탁구대의 구입 file 文學 2017.07.18 45
526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文學 2017.07.17 14
525 죽기 살기다. (탁구) 文學 2017.07.16 16
524 옥천군 연합회 회장기배 탁구대회장에서...2017.07.15.토 [1] file 文學 2017.07.16 46
523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4) 2017.7.14 文學 2017.07.16 19
522 금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2017.07.07 file 文學 2017.07.08 35
521 제 2회 옥천군협회장기 생활 체육 탁구대회 文學 2017.07.06 77
520 현풍 더킹 PC 방에서... file 文學 2017.07.03 83
519 지금은 탁구장에 가게되면 칠 사람을 구예받지 않았다. 文學 2017.06.30 41
518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文學 2017.06.30 15
517 어제 일요일과 오늘 월요일에 한 일 [1] 文學 2017.06.26 14
516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2] 文學 2017.06.23 60
515 대구 출장 (64) 文學 2017.06.22 13
514 이틀 출장으로 엉망이 된 몸 상태 文學 2017.06.21 15
513 지체장애자와의 탁구를 치면서... 文學 2017.06.17 20
512 때묻은 어른들의 마음과 때묻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마음 [1] 文學 2017.06.12 19
511 6월 정모에서... 文學 2017.06.11 16
510 탁구 동호회원 장례식장에서... 2017.06.06 文學 2017.06.07 28
509 테니스 엘브 文學 2017.06.04 33
508 그것은 사랑이라! 文學 2017.06.02 22
507 탁구를 칠 곳이 없어서 사람들이 방황하는 이유 文學 2017.06.02 40
506 탁구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인식 (3) file 文學 2017.05.27 49
505 체육관 마루바닥 코팅작업으로 인한 불편함 file 文學 2017.05.27 114
504 마술과도 같은 세월의 흐름 (2017. 5. 12) 文學 2017.05.17 15
503 아침 기상 시간의 단축 (2017. 5. 11) 文學 2017.05.17 13
502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文學 2017.05.08 15
501 괴로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인가! 2017.05.05 文學 2017.05.08 16
500 감기 몸살과 비염 (2) 2017.05.04 文學 2017.05.08 21
499 어젠 경산, 현풍, 부산 등 세 곳이나 출장을 다녀왔고... 2017.05.03 文學 2017.05.08 16
498 의미 없는 근로자의 날 2017.05.01 文學 2017.05.08 18
497 일주일동안 감기에 시달리면서... 2017.04.30 文學 2017.05.08 16
496 탁구 동호회 리그전의 여러 가지 장면들 2017.04.28 文學 2017.05.08 32
495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2017.04.26 文學 2017.05.08 23
494 감기가 심해졌다. 2017.04.26 文學 2017.05.08 17
493 취침과 아침 기상의 연관성에 대한 해석 2017.04.25 文學 2017.05.08 16
492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 2017.04.24 文學 2017.05.08 15
491 새벽 다섯 시에 일어 나면서... 2017.04.24 文學 2017.05.08 16
490 <리그 전>을 앞 둔 마음가짐 (2) 2017.04.24 文學 2017.05.08 16
489 <리그 전>을 앞 둔 마음가짐 2017.04.23 文學 2017.05.08 16
488 상념, 단체 생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2017.04.22 文學 2017.05.08 22
487 새로운 사람들 2017.04.17 文學 2017.05.08 16
486 전운이 흐르는 가운데... secret 文學 2017.04.25 0
485 상념, 단체 생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secret 文學 2017.04.22 0
484 과로, 무리,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뇌경색 文學 2017.04.17 20
483 탁구, 그 먼 세계는 과신과 맹신과 과대포장이 존재한다. 文學 2017.04.16 22
482 어제 천안 출장을 갔다 오면서... 文學 2017.04.04 18
481 기계 납품의 연기 (3월 30일) 文學 2017.04.02 17
» 탁구를 칠 때, 사람마다 특색과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文學 2017.04.02 57
479 일요일이라고 별다르지 않았다. (3. 26) file 文學 2017.04.02 34
478 비가 오는 토요일 (3월 25일) 文學 2017.04.02 18
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