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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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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열 그루를 묘목센타에서 한 그루에 삼천원씩 모두 스무 그루를 사다 놓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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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 심지도 않았는데 벌써 잎순이 나왔다.-

Untitled_992.jpg



-한 무더기가 열 그루였다.  그러므로 두 무더기는 도합 스무 그루가 된다. 하지만 더러 하나 씩 추가했는데 심을 때 보았더니 모두 스무 한 그루나 되었다. 이렇게 감나무를 사다 놓고 밭에 갔다가 심지 않았으므로 그냥 두면 이곳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올 해는 봄이 되었건만 밭에 가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


1. 봄 소식과 농사일  잔잔한 비가 내린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밭에 가고 싶어진다.

  올 봄에는 감자를 심겠다고 의욕을 불태웠었는데 그것도 멀어졌다. 아주 늦어져서 지금이라고 심으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판매하는 씨감자들도 농약상점에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먼저 번 날(기억에 보름전 쯤). 근처의 묘목 센타에 삼천원씩 감나무 묘목을 열 그루 사다가 집 뒤의 공터에 우선 땅을 파서 묻어 놓았다. 한 무더기에 다섯 그루씩 두 두덕이었다. 

5~6년 전에 군서의 산밭(산에 딸린 밭)에 감나무를 심었었는데 열 그루가 모두 그 해 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추위로 인하여 보두 죽고 말았었다.

  추위에 약한 단감 나무와 산밭에 심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 뒤에 지금은 감나무가 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왔었다.


  올 해는 청성의 밭 주변에 야심차게 감나무를 심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그 주변에 쓸데없는 나무들이 많아서 베어내고 싶어야만 할 것 같다.

  호두나무, 아까시아 나무, 상수리나무, 싸리나무 같은 잡나무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것을 베어내고 심으려고 하였지만 그렇지도 못할 것같다. 갈 시간이 없었으니까. 씨 감자도 한 박스 사다 놓았는데 아직도 체 심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기계제작에 시간을 모두 할애하는 탓이다. 

 


수정할 내용 :  사다 놓은 감나무 열 그루를 청성(12km 떨어진 거리)의 밭에 심어야 할텐데 기계제작 일이 바빠서 영 짬이 나지 않습니다. 사념(생각사,생각념)이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발취하여 글로 남기는 작업은 늘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기계 제작에 관여하는 본업에 어제도 밤 10시까지 일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늘상 집에 돌아와서 하는 일은 TV를 조금 보다가 12시에 잠을 자게 됩니다. 일찍 자려고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것도 한심하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쓰고저 하는 결심이 다시 자고 일어나면 생각나지만 그렇게 해서 글을 쓰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요원하지요.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인식은 너무도 강력하여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었지요. 남자들이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 아마도 그 오랜 관례가 지금의 내게 너무도 큰 장애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모든 게 돈에 달려 있다는 인식. 그로인해서 단 하루도 벗어날 수 없는 지금의 생활에 있어서 그나마 다음 달에 지출될 많은 돈을 어떻게 충당하느냐? 하는 과제가 중요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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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