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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자금이 부족할 때마다 겪는 문제

2017.05.30 13:14

文學 조회 수:77

  5월 말 일이 내일이다. 그런데 통장에 돈이 바닥을 보였다. 어제 지출된 돈이 많았는데 에어 실린더 값으로 80만원과 아내에게 생활비를 주게 되었는데 여유가 없어서 절반만 주고 다음으로 미뤘다.


  이럴 때마다, 기계를 납품하고 못받은 돈에 대하여 아쉬운 생각이 든다. 경북 영천의 D.B 라는 거래처에 대한 미련. 부산의 A.B 라는 곳에 대한 원망. 그 모든 게 흘러가버리는 시간으로 인하여 이미 허무하게도 5개월과 1년이 넘어가고 있었으므로 받지 못하리라고 체념을 하였었다.

  하지만 지금처럼 돈이 부족해서 쩔쩔 맬 때마다 원망아닌 원망을 하게 된다.


  언제나 돈이 부족했었지만 2년 동안은 더 그랬었다. 돈이 전혀 벌리지 않았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었다. 마치 밑이 깨어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 것처럼...

  유독 돈이 필요할 때마다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지만 전혀 희망을 갖을 수 없는 경우였다. 차라리 잊는 게 나았다.


  언제나 살아오면서 돈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지 않게 될까?

  아마도 살기 위해서 필요한 돈의 액수가 지금은 사업과 연관되어 있었으므로 매우 컸다. 그만큼 사업을 하지 않게 되면 지출되는 돈을 줄여야만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므로 계속 적자만 나게 될 것이다. 사업적인 압박은 전보다 수익성이 좋지 않게 되었다는 점 때문에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마치 그것 때문에 사업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떨쿨 수 없었다. 여러가지로 지출되는 비용이 많아 졌으므로 해서 수입이 전무한 이번 달의 경우에는 무척 어려워 졌는데 김포, O.S 이라는 거래처로 납품할 기계를 제작 완료했지만 그곳 사정으로 납품이 연기되어 재고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사업을 해 오면서 여유가 있던 적이 있었던가! 돌이켜 보면 항상 자금에 쪼들려 왔었다. 그만큼 지계 제작이라는 사업을 해 오면서 어렵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느낌뿐이다. 그런데 아내는 2년전에 J 라는 건물을 구입했고 각자 주거래 은행에서 절반씩을 빌려서 잔금을 치뤘었다. 결코 이루워질 수 없는 높은 부담을 안고 시작된 커다란 구멍. 그곳으로 돈이 줄줄 새기 시작하게 되었다. 이미 예상한 일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는 체념과 화려한 부자 소리를 들을만큼 높아진 위상이 눈앞에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 정도로 계속하여 가려 왔었다.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꿈같은 현실.

  하지만 과분한 아내의 행동에 대하여 만류하지 않은 엄청난 실수.

  그리고 그로인한 빚을 갚기 위한 노력.

  여기서 내가 계속되는 수입의 악화로 인한 사업상의 문제로 빚을 갚지 못해 왔었는데 2년만에 겨우 사 백만원을 갚을 수 있었는데 그것도 1개월 전이었다. 그 여파로 이번 달에는 다시금 자금줄이 막혔으니...


은행  이자가 계속 지출되는 것도 상당한 부담인데,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기계 주문이 들어와서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었다. 문제는 과거보다는 수익성이 떨어지고 건강을 위해서 탁구를 치는 시간, 농사일, 중년이라는 나이 등으로 집중력과 작업 속도가 떨어지는 게 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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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