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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생각 모음


1. 기계를 색칠한 뒤에...

  아이보리 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는 건 계속하여 느낌이 사뭇 다른 작업 환경을 구성한다.

오늘도 그 기계의 마무리 작업 중이었다. 몇 가지가 아직 덜 되었는데 내일은 완전히 끝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흰색 계열의 페닌트를 칠해 놓은 상태에서는 때가 많이 타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시커먼 장갑을 낀 체 부품을 끼워 넣게 되면 당장 검정 얼룩이 지고 그것 때문에 기계가 얼룩달룩해 졌다. 그러다보니 극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오히려 작업 속도가 느려지게 된 것은 물론 여러가지도 불편한 점이 안 두가지가 아니었다.


  페인트 칠을 하고 열처리를 하려고 LPG 가스 토치로 뜨겁게 가열을 하여 건조 시키고 광택을 내 보려고 하였더니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갖고 왔다. 그을음이 발생하여 페인트칠이 검게 되었으로 그냥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광택을 내는 것도 틀려 버렸고 건조가 안 된 상태로 기계 부품을 맞춰 나가자지 여가 조심스럽지 않았다.



2. 아들이 기계 제작 일에 참여하게 되면서 손을 덜기는 했다. 하지만 나가는 인건비가 많아져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보충할 수 있는 충분한 기계 주문으로 인하여 소화하는 데는 무난할 듯싶었다.

  매우 다행스러운 부분이 이 점이었다.

  아들에게 일을 맡기게 되면 결과적으로 지출이 많아지게 되는 사실.

  하지만 한정되어 있는 기계 주문은 그다지 원하는 만큼 많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을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만큼의 물량을 확보하는 게 관건이었고 그렇게 끌고가지 않으면 앞으로 매우 힘들어지는 만큼 호경기에 다시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던가 연구하는 게 병행되어야만 한다는 점으로 고심을 한다.

  그것이 아들과 함께 지속할 수 있는 해결점이었으니까.


3. 아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자꾸만 생각나는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직원으로 두웠던 영칠이와 용래라는 두 아이들에게 그 당시 너무도 못해 줬던 게 한스러워서다. 

  지금과 같은 여유만 있었어도 그들에게 잘 대 할 수 있었을 터였는데 그렇지 못해서 매우 유감스러운 게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광주 철근 가공공장에서 기계를 납품하고 며칠씩 지내게 되었는데 여관을 얻어서 잠을 자지 않고 차에서 셋이서 포개 잤던 기억이 자꾸만 떠오른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어려운 점을 극복하였기에 오늘의 아들에게는 좀더 일당을 쳐서 돈을 줄 수 있으므로 그 밑바탕에 깔린 과거의 어려움이 계속하여 생각났던 것이다.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지금의 현재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과거에 그런 어려운 과정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아들에게 일당을 쳐 주지 못하였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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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