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2018.01.28 10:52

文學 조회 수:92

밤 9시에 퇴근하여 지하실에서 1시간 가량 탁구를  치다가 2층 주택으로 올라와서 잠을 자면 되지만 감기가 걸려 있는 동안에는 너무 힘들과 발걸음이 무겁기만 했었다. 그런데 오늘 저녁에는 매우 이상했다.

  밤 8시 50분 정도에 야간 작업을 끝내고 근처 할인마트에서 귤 박스를 2통 샀다. 한 박스는 이웃집에 병문안을 가기 위해서 들고가려는 생각이 불현듯 나서다.

  공장에서 일하고 나왔을 때부터 였을 것이다.

  현기증처럼 어지름증이 일어나던 게...

  나는 이런 상태를 다시 겪게 되는 게 이상했다.

  왜냐하면 혈압이 높을 때마다 발생하고 하였던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혈압 약을 끊고 나서도 그런 증상이 없었는데 오늘 다시 시작되어 놀라고 말았다.

  '오, 하나님!' 나는 교인이 아니여서 주 예수는 찾지 않는다. 그렇다고 부처님을 찾지 않으므로 관셈보살도 찾지 않는다. 교회는 11조를 내지 않으려는 속셈인데 사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열심히 다녔었다. 그래서 원만한 찬송가는 모두 부를 줄 알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 바로 군대를 간 뒤부터 지금까지는 교회에 가 본 적이 없었다.


  내 몸에 이상 증세가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증세는 머리속에서 뇌경색이 터지기 전에 일어나는 둔기로 맞는 직전의 상황을 연출시키는 것처럼 나를 아찔하게 만든다. 고개를 약간만 쳐 들면 어지럼증이 일어나서 발을 내딛는 것조차 힘들 지경이었는데 다행히 탁구 기계를 구입해 놓고 매일 치고, 탁구 동호회에 다니면서 모두 사라졌다고 자신하면서 고혈압약도 끊었었다.


  이 악마가 나타난 것같은 증상을 나는 할인마트에서 목견하고는 깜짝 놀랐던 것이다.

  그리고 몸을 조심하면서 집에 도착하였고 곧이서 지하실로 내려가서 탁구를 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탁구를 치려고 라켓을 휘둘러대자 어지럽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져서 바로 중단을 하고 이번에는 지하실의 좁은 공간을 뛰어 다녔다. 탁구를 치기전에 몸을 푸는 동작을 하는 것처럼...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으로 들어갈 때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고혈압을 의심하게 하는 어지러운 증상이 예전처럼 심하지는 않았고 그 정도가 낮은 건 확실했다.


  그런데 오늘 토요일이여서 이비인후과에 치료를 받으러 갔으며 그곳에서 받아온 처방전으로 약을 처방받고 집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를 한 뒤 복용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이것은 분명 혈압이 높아져서 생긴 게 아니고 이비인후과에서 처방해 준 약에서 나오는 부작용이구나!'

  나는 애써 그렇게 둘러대고 계속하여 탁구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체온이 내려가면서 어지럽던 증상이 사라졌다. 그리고 탁구를 심하게 쳐도 아무렇지 않게 되면서 이제는 회수가 많아질 수록 땀이 머리에 났고 몸에서는 반면 열이 줄었다.

  점심때 이비인후과에서 처방을 받은 약을 먹고 잤을 때에도 온몸이 땀으로 법벅할 정도로 축축히 젖어서 놀랐었다. 최근에는 전혀 이렇게 몸이 땀으로 목욕을 한 것처럼 젖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건 좋은 일이었다. 감기가 나간 것처럼 매우 몸 상태가 좋아지기도 했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9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6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4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27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6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799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1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13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25 0
3381 한밤중에 오도가도 못하는 1톤 화물 자동차 2018.1.11 文學 2018.01.14 91 0
3380 20180607 탁구 동호회에서.... 文學 2018.06.07 91 0
3379 사필귀정 (2) 文學 2018.11.18 91 0
3378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文學 2019.01.29 91 0
3377 김포 출장 (102) file 文學 2019.05.23 91 0
3376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91 0
3375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91 0
3374 발안 출장 (11) file 文學 2019.10.23 91 0
3373 콩타작, 김장, 그리고 탁구 file 文學 2019.11.03 91 0
3372 연속해서 삼일 동안 비가 내린 풍경 file 文學 2020.01.07 91 0
3371 4월 말 일요일 文學 2020.04.27 91 0
3370 인생의 선택 file 文學 2020.03.15 91 0
3369 아내에게는 생활비와 아들에게는 봉급을... file 文學 2020.04.02 91 0
3368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 2020.10.24 文學 2021.01.16 91 0
3367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3) *** 文學 2021.04.15 91 0
3366 일산 출장 2021.06.22 15;39 文學 2021.06.23 91 0
3365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2) *** 文學 2021.08.09 91 0
3364 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文學 2021.11.06 91 0
3363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6) *** [1] 文學 2022.01.04 91 0
3362 체념과 융화 (3) 文學 2022.03.19 91 0
3361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3) 文學 2022.04.27 91 0
3360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 *** 文學 2022.05.05 91 0
3359 부부싸움 文學 2022.11.13 91 0
3358 작업 방법 (48) 신년 계획 (5) 문학에 대한 뜻*** 文學 2023.01.04 91 0
3357 내 삶에 신조 文學 2023.06.17 91 0
3356 묵은 해를 보내면서... 2016. 12. 31. 文學 2017.01.02 92 0
3355 밭 일, 뒤에 휴유증에 시달리면서... 2017.04.19 文學 2017.05.08 92 0
3354 여러가지 상념이 교차하는 중에... 文學 2017.09.30 92 0
3353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file 文學 2017.10.24 92 0
3352 야간작업 2017. 11. 23 文學 2017.11.26 92 0
» 이비인후과에 다녀오면서... 2018.01.27.23:27 文學 2018.01.28 92 0
3350 대구 출장 (107) 2018.2.27.화 文學 2018.03.03 92 0
3349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secret 文學 2018.05.04 92 0
3348 의정부 출장 2018.5.14 19:23 文學 2018.05.16 92 0
3347 다시 시작된 편집 작업... 文學 2018.12.27 92 0
3346 기계의 마무리 작업 (3) [1] 文學 2019.01.28 92 0
3345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file 文學 2019.02.11 92 0
3344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92 0
3343 새벽 5시에 깬 뒤... 文學 2019.04.19 92 0
3342 문학적인 의미 file 文學 2019.05.28 92 0
3341 7월의 마지막 날 file 文學 2019.07.31 92 0
3340 8월 둘 째 주 일요일 출근 文學 2019.08.12 92 0
3339 3일 연속 탁구장에 가게 되었다. 文學 2019.09.09 92 0
3338 새로운 결심 file 文學 2019.09.09 92 0
3337 내게도 신의 느낌이 펼쳐 지다니... 2019.09.22 22:01 文學 2019.09.23 92 0
3336 모니터의 활용방안 file 文學 2019.11.06 92 0
3335 자동차 부레이크의 터짐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92 0
3334 기억과 망각의 차이 文學 2019.12.13 92 0
3333 어금니 두 개를 빼다. 文學 2020.03.21 92 0
3332 2020년, 군서 산밭에서...(2) file 文學 2020.03.23 92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