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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모친이 계신 요양병원 2018.02.15. 목
2018.02.16 09:58
![Untitled-1029.jpg](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19189/606/054/8867eeebfc6d8cbdd2f3d8e03debe1e7.jpg)
![Untitled-1030.jpg](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19189/606/054/56415b695096cb44d58e3c5f0aec1e0c.jpg)
1. 모친의 상태가 위급하다는 요양병원 원장 선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2월 12일 원장 선생님의 전화를 하고 난 뒤, 부랴부랴 요양병원에 찾아 갔다.
상태가 어떨까? 확인하는 차원에서...
자칫하다가는 쌍으로(줄초상) 장례를 치를 판국이었다.
'아,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이렇게도 같은 날 같은 자리에서 똑 같이 장례를 치루게 하시렵니까!'
아내와 내가 요양병원에 찾아 간 이유는 두 집안이 함께 명절 뒤에 장례를 같이 치를까 걱정스러운 마음에서였다.
2. 구정 명절 전 날까지도 두 곳에서 100만원씩 보내기로 해 놓고 전혀 결제가 없었다. 통장을 인터넷뱅킹으로 확인해 보았는데 결국 기대는 전혀 소용없었다. 전혀 결제가 되지 않은 체 명절을 보내야만 하는 체념이 너무도 허탈하기만 한데, 기계 계약을 한 곳에서조차 계약금도 들어오지 않는 초유의 사태. 그만큼 경기가 좋지 않다는 사실에 그만 모든 걸 포기하고 만다.
그만큼 기대한바가 전혀 물거품처럼 꺼져 버렸다는 사실.
아무리 해도 돈이 들어오지 않는 지금의 이 상황.
적어도 기계를 계약한 곳에서조차 계약금은 입금되어야만 했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등이 마구 뒤엉켜서 눈 앞을 아린거린다. 그만큼 기대한 게 컸던 게 실수였을까? 차라리 처음부터 포기했으면 이렇게 기대하는 결과를 갖지는 않았으리라! 아들에게는 30만원 아내에게는 50만원의 명절 떡 값을 주면서 그나마 이렇게라도 할 수 있다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책이라는 위안을 삼는다. 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냉절하고 무섭도록 자기 위주였다. 모두들 아귀처럼 돈에 혈안이었지만 그만큼 돈은 벌리지 않았고 생각만큼 뜻대로 이루워지지 않았음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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