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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뇌경색으로 재활병원에 입원한 모친의 통원치료
2014.06.20 17:00
오늘은 오전 7시에 모친이 입원하고 있는 W 재활병원을 찾아가서 외출을 시키기로 어제 전화로 예약을 했었다. 전화란 이런 때 얼마나 유용하던가!
내가 군대에 입대하였던 20세 때는 전화조차 할 수 없었다. 모친은 해안방어 근무를 하던 포항의 구롱포(?) 해안을 물어물어 찾아와 면회를 한 적이 있었다. 대전에서 포항까지 너무도 먼 거리를 아들을 보고싶다는 당신의 일념 하나로 찾아 왔었으니까?
W 병원의 신경과 U교수와 오전 8시 40분에 예약이 되어 있었다.
뇌출혈로 입원을 한 뒤 10일 정도 병원치료를 받았다가 W 재활 병원으로 옮긴지 8일 째다. 엄연히 말하자면 퇴원을 한 뒤에 첫 통원치료였다. 그래서 어제 W 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외출을 하여야 한다고 미리 예약을 해 놨었다.
"외출은 20시간 내외입니다. 하루는 외박인데... 그건 불가능하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있어서 안되겠네요!"
W 제활병원 7층 담당부서의 간호사가 1일 외박을 시키고 싶다는 내 부탁을 거절하였다.
20세 때 해병대에 훌쩍 입대한 나를 찾아와 면회를 하던 모친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런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서 지금은 그 반대가 되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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