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옥천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

2018.03.22 14:12

文學 조회 수:149

이 홍주 님의 수필집을 거짐 3분의 1 정도 읽었습니다. 아침에 조금씩 읽는 탓에 한꺼번에 독파하지는 못하지만, 언제나 습관적으로 한 폐이지씩 매일 읽다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을 끝내게 합니다. 제가 읽는 책은 세계문학전집을 주로 애독하였습니다.

 안후영 선생님의 도움으로 옥천 문인회에 가입한 1개월 전에 처음으로 뵙게된 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책을 나눠 보게 되어 읽기 시작한 두 권의 책. 이 홍주-님의 <늦바람>이란 수필집과 2017년 <옥천문단 제 18집>입니다. 수필집은 짧은 단편적인 내용을 짜임새 있게 구상하여 참신한 느낌이 듭니다. <옥천문단 제 18집>은 문인회 회원님들이 한 편씩 써 넣으셨겠지요. 앞으로 계속하여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Untitled_116132.jpg



 
 어제 아침에는 때늦은 눈이 밤 새 10cm 정도 쌓여, 그 눈부신 백색가루로 곱게 채로 흩뿌려 놓은 듯한, 옥천서 대전간 국도변을 달려 가면서 풍경을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어찌 황홀함에 취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때 아닌 이른 봄에 내리는 백설기 같이 시루떡 위에 뿌려 놓은 하얀 가루가 눈꽃으로 나무과 눈에 보이는 모든 산야에 얹혀져 있었으니...

 아, 그 아름다운 전경은 하루 전의 때뭇고 칙칙한 겨울 냄새나는 전경을 빛나고 눈부신 백색 세상으로 펼쳐 놓으면서 마지막 가는 겨울을 못내 아쉬워 하는 느낌이듭니다.  


 Untitled_116133.jpg



   며칠 전(3월 18일 일요일)에 밀양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옥천역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차를 놓고 열차를 타고 가는 이유는 왕복 6시간 동안 열차 안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동호회 탁구>라는 책을 편집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항상 부족한 시간에 그나마 밀양에 있는 D.Sin 라는 공장으로 기계를 A/S 나가면서 열차 안에서 흰 색의 맵북프로(애풀의 매킨토시 컴퓨터, 이 컴퓨터로 사용하면 화질이 선명하고 느낌이 질리지를 않습니다.)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 놓고 글을 쓰는 모습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동호회 탁구는 3편의 책으로 이미 구상을 끝내고 편집을 기다리는 중이지만 제 1편을 올 해 출간하기 위해 편집 중입니다. 하지만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항상 밀려서 뒷전으로 쳐박혀 있다가 이렇게 출장을 나갈 때는 오봇하게 함께 동행을 합니다.

  열차 안에서의 편집 작업. 깨알 같은 글씨로 보이는 내용을 <인디자인> 편집. 프로그램으로 두 페이지씩 올려 놓고 일목요연하게 내용을 추가하거나 삭제하여 물이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구성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한꺼번에 다 할 수 없습니다. 앞서 수필집을 읽듯이 조금씩 내 나갈 수 밖에 없는 환경(주간에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으로 모든 시간을 할애함) 으로 언제나 내 시간(글을 쓰고 편집하는)은 뒤전이었으니까요.


  그럼, 다음 모임을 기다리면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1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70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59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75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84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161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68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338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0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802 0
2573 감자를 심기 위한 고생을 사서하는 이유. 文學 2021.04.01 116 0
2572 맥북프로 2014 제품의 귀환 (11) ***** 文學 2021.06.12 116 0
2571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6) 文學 2021.06.27 116 0
2570 발동기와 경운기 *** 文學 2021.07.13 116 0
2569 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文學 2021.10.28 116 0
2568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9) 文學 2022.01.07 116 0
2567 43인치 모니터를 벽걸이에 부착을 한다. *** 文學 2023.06.13 116 0
2566 잘 사는 법 文學 2015.09.06 117 0
2565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2) 文學 2015.12.02 117 0
2564 서울 출장 (101) 文學 2015.12.23 117 0
2563 세 번째 이야기 文學 2016.03.06 117 0
2562 잠이 달아난 새벽녁에... 文學 2016.06.02 117 0
2561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시간을 빼앗기면서... 文學 2016.11.09 117 0
2560 작년 한 해 무엇을 했던가! file 文學 2017.01.08 117 0
2559 과거에는 불로초가 있다면 현대에서는 무엇이? (2017. 01.25 17:47) 文學 2017.02.01 117 0
2558 네이버 클럽에서 홈페이지로 글 쓰고 있는 지금의 모든 내용을 옮긴다. file 文學 2017.07.03 117 0
2557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2) file 文學 2017.08.03 117 0
2556 이번에는 서울 출장을 갔다 왔다. file 文學 2017.09.08 117 0
2555 명절 뒤, 삼 일 째 날 文學 2017.10.07 117 0
2554 월요일인 오늘은 바쁠 것입니다. 그래서 일찍 출근해야 할테고... 文學 2021.04.19 117 0
2553 천안 출장 文學 2017.12.15 117 0
2552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文學 2018.08.02 117 0
2551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9.01.30 117 0
2550 콩 타작을 한다. 옛날에도 그랬던 것처럼... 10월 29일 file 文學 2019.10.30 117 0
2549 장마 전선의 북상 (임시로 저장된 글에서 따옴) file 文學 2019.11.28 117 0
2548 모니터 교체의 필요성 (3) 文學 2020.01.19 117 0
2547 비가 내린 뒤의 수채화 (2) [2] file 文學 2020.08.02 117 0
2546 일요일 출근과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 것 文學 2021.06.28 117 0
2545 탁구장에 10만원을 보내면서... 文學 2021.09.08 117 0
2544 지역 탁구장 *** 文學 2022.04.07 117 0
2543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6) 8/30 文學 2022.09.20 117 0
2542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5) 文學 2022.10.09 117 0
2541 콩 수확을 하면서... (8) 이야기의 시작 文學 2022.11.11 117 0
2540 내가 진정으로 소망하기를... (2017. 03. 13) [1] 文學 2017.03.21 118 0
2539 다시 새로운 기계 제작에 전념하면서... 文學 2017.12.29 118 0
2538 유정(有情) 과 무정(無情) 2018.2.2.금요일 文學 2018.03.03 118 0
2537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19.01.26 118 0
2536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文學 2019.05.25 118 0
2535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文學 2019.06.21 118 0
2534 2016년 8월 16일 창령 출장 文學 2019.08.16 118 0
2533 홈페이지로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0.01.07 118 0
2532 우연히 창문 틀을 고물상에서 구입한다. 文學 2020.01.19 118 0
2531 당파싸움 [1] file 文學 2020.04.14 118 0
2530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20-09-14 文學 2021.01.13 118 0
2529 발안 출장 (101) 2020.10.11 文學 2021.01.15 118 0
2528 비 오는 날의 수채화(4) 우울감의 증폭 文學 2021.09.02 118 0
2527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文學 2022.05.26 118 0
2526 콩 수확을 하면서... (3) 文學 2022.11.07 118 0
2525 모친의 인생 文學 2015.01.28 119 0
2524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文學 2015.07.29 11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