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layouts/xe_official_5/images/blank.gif)
![](http://www.munhag.com/files/attach/images/4858/083/Noname785.jpg)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옥천 문인회에 올린 글. 2018.04.31
2018.04.19 07:55
탁구 동호회에는 크고 작은 열 개 정도의 클럽이 있고 제가 속한 곳은 나이스라는 곳입니다. 우리 클럽은 대략 4~5십명 됩니다.
가입하게 된 이유로는 혈압으로 봄 가을 두 번이나 쓰러져서 성모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었습니다. 그 뒤, 탁구 동호회에 가입하고 2년 4개월을 치고부터 몸 상태가 좋아졌고 고혈압도 없어졌습니다.
약도 끊고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면서 집에 탁구대와 로봇기계도 구입하여 설치해 놓고 아침 출근 전에 30분씩 혼자서 칩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탁구장으로 가는데 장야리 주공아파트 앞 체육센타 내에 다목적실이라고 별도로 붙어 있는 소형 창고(사무실) 같은 곳이지요.
저는 탁구 기술이 부족하여서 늘 시합에서 예선 탈락을 하곤 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옥천군 전체 탁구인들이 모여서 체육센타에서 시합을 벌이게 되는데 각 클럽별로 경쟁을 벌입니다. 자기 클럽에서 우승자가 많이 나와야 클럽 점수가 상승합니다. 클럽별 대항전이여서 나중에 합산을 하여 연말에 시상식과 상금이 부여되므로 각 클럽의 회장들은 점수를 올리기 위해 외부 선수를 끌어들이는 편법을 쓰기도 하고 은근히 조장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내부에서 별의별 일들이 다 생깁니다. 3월 22일은 본관 체육관에 옥천 탁구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하던 중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애가 크게 넘어 졌던가 다쳐서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략 30분 정도로 울면서 행사장을 누비고 다녔고 그 옆에, 운영위원 한 사람이 따라 다니면서 달래다가 지쳤고, 결국에는 그 아이는 울음도 그치지 않고 체육센다 본관에서 퇴장하고 말았습니다.
탁구 동호회의 규정에는 19세 이상만 가입하는 규정이 있다고 하나, 옥천군 탁구협회에서는 그런 걸 묵인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합니다. 왜냐하면 탁구협회장이 자기 아들(중학생, 현재는 고등학생 1학년)을 가입 시켜 놓고 지금까지 5년 이상을 회원으로 등록하여 선수로 나서고 있었으니까요. 그 아이가 매우 실력이 향상되고 우승을 하여 자기 클럽에 점수를 높이는 결과를 낳자, 그 뒤부터 협회장이 창설한 클럽에는 어린 학생까지 영입하였고 다른 클럽에서도 가세하여 지금은 학생들이 열 명 가까이 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동호인들 사이에는 불만이 쌓여 갔고 어린 학생들이 동호회원에 포함되어 탁구를 치게 되면서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라고 반감을 들어 내었습니다. 급기야 나이 제한을 두워야 한다고 이궁동성으로 말하였지만 그것을 협회장(탁구 동호회 총회장)에게 거론하는 이가 없었지요.
각 클럽에서 회장들이 쉬쉬하고 입막음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짐작이 들 정도였지요. 이상하게도 각 클럽의 회장들은 회원들이 계속 안건으로 말해도 일소하곤 말았었고...
그런데 옥천군 탁구 대회에서 탁구 경기를 하던 아이가 그만 다쳐서 계속 울고 다니는 것을 모든 사람이 다 지켜 보았던 것입니다.
3월 저는 클럽에서 회장으로 선출되고 2년의 임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불거져서 고쳐야 한다고 안건으로 올라 왔습니다. 마침 체육관 경기 도중 어린 아이가 다친 것을 빌미로 삼고 이 기회를 이용하여 연합회 밴드에 그 내용을 2018월 13일 (금요일) 올리게 됩니다.
중간 내용. 위의 내용과 중복되어 생략함
//// 결 론 ////
저는 <동호회 탁구> 의 내용을 그동안 책 3권 분량만큼 써 놓았는데 일기체 형태입니다. 그만큼 기승전결이 잘 이루워지지 않고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여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없어서 현재 답보 상태였습니다. 물론 제 1권의 경우는 올 해 출간할 계획으로 열심히 편집, 탈고 중입니다.
그런데 위의 사건을 기수하면서 탁구협회의 부조리가 회원들간에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약간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회원이 제게 전화를 하여 만나자고 해서 나갔더니 모르던 부정적인 부분을 얘기해 주더군요.
그리고 직접 자기가 협회장을 찾아가서 거론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안되면 행사가 있을 때 불쑥 앞에 뛰어 나가 거수를 한 뒤 모든 걸 밝히겠다고 혈기왕성하게 말하는 걸 겨우 진정시켜 놓았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본인만 손가락질 받을 게 뻔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제 머리 속에 갑자기 번쩍 뜨였습니다.
이 내용을 <동호회 탁구 3> 편에 도입해야 겠다. 고 말이죠.
그래서 좀 더 서스펜스 할 수만 있다면 엄청난 파장과 흥분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촛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인간적인 부분을 심리묘사해서 리얼리티하게 구성할 수 있다면 좋은 작품이 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이렇게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이 부각되어 산고의 진통을 격듯이 글에 도입될 때 그것이 좀더 줄거리가 탄탄해 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탁구 협회 밴드에 올린 글로 인하여 며칠 째 잠도 못잘 정도로 불안하고 마음 조였었는데 그게 새옹지마 같습니다.
맞 좋은 케익을 앞에 놓고 군침을 흘릴 때처럼...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80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574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483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631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722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5027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543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30218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882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677 | 0 |
3719 | 괴로운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인가! 2017.05.05 | 文學 | 2017.05.08 | 86 | 0 |
3718 | 왜 우리는 정치인들의 부합된 인품을 보아왔는가! 2017.05.06 | 文學 | 2017.05.08 | 80 | 0 |
3717 |
오늘 일요일은 느긋해지고 싶다. 2017.05.07
[1] ![]() | 文學 | 2017.05.08 | 121 | 0 |
3716 | 어제로 3일째 탁구장을 찾았었다. | 文學 | 2017.05.08 | 86 | 0 |
3715 | 비가 내리는 화요일 (2017. 5. 9) | 文學 | 2017.05.17 | 77 | 0 |
3714 | 5월 8일. 어버이 날에 즈음하여... 2017. 5. 10) | 文學 | 2017.05.17 | 81 | 0 |
3713 | 아침 기상 시간의 단축 (2017. 5. 11) | 文學 | 2017.05.17 | 84 | 0 |
3712 | 마술과도 같은 세월의 흐름 (2017. 5. 12) | 文學 | 2017.05.17 | 96 | 0 |
3711 | 조카, 예식이 있는 날 (2017. 5. 13) | 文學 | 2017.05.17 | 64 | 0 |
3710 | 추억의 의미 (2017.05.15) | 文學 | 2017.05.17 | 88 | 0 |
3709 |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017. 5. 15)
![]() | 文學 | 2017.05.17 | 179 | 0 |
3708 |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 2017.5.15
![]() | 文學 | 2017.05.17 | 95 | 0 |
3707 |
대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3) 2017.5.15
![]() | 文學 | 2017.05.17 | 338 | 0 |
3706 |
우연히 찾아간 오월드 놀이공원에서... (2017.5.16)
![]() | 文學 | 2017.05.17 | 172 | 0 |
3705 | 현실주의 | 文學 | 2017.05.17 | 58 | 0 |
3704 |
우연한 만남 중에...
![]() | 文學 | 2017.05.17 | 0 | 0 |
3703 |
바이킹 놀이기구를 탔을 때... (2017.5.18)
![]() | 文學 | 2017.05.22 | 423 | 0 |
3702 |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 文學 | 2017.05.24 | 106 | 0 |
3701 | 옥천 군청 자유게시판에 쓴 글 | 文學 | 2017.05.25 | 196 | 0 |
3700 |
되찾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2017.05.25
![]() | 文學 | 2017.05.26 | 70 | 0 |
3699 | 마른 가뭄 | 文學 | 2017.05.26 | 92 | 0 |
3698 |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2) 상단부분
![]() | 文學 | 2017.05.28 | 93 | 0 |
3697 |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3) 중단부분
![]() | 文學 | 2017.05.28 | 97 | 0 |
3696 |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4) 하단부분
![]() | 文學 | 2017.05.28 | 107 | 0 |
3695 | 자금이 부족할 때마다 겪는 문제 | 文學 | 2017.05.30 | 79 | 0 |
3694 | 경운기 수리 (2) 2017.05.29 | 文學 | 2017.05.30 | 318 | 0 |
3693 | 내게 수입 창출의 근간을 이루는 건... | 文學 | 2017.06.04 | 63 | 0 |
3692 |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06.08 | 文學 | 2017.06.12 | 69 | 0 |
3691 |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 2017.06.07 | 文學 | 2017.06.12 | 52 | 0 |
3690 |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3) 2017.06.10 [1] | 文學 | 2017.06.12 | 75 | 0 |
3689 | 모든 게 답보 상태다. 2017.06.13 | 文學 | 2017.06.17 | 53 | 0 |
3688 | 가뭄으로 인한 식물의 태도 2017.06.14 | 文學 | 2017.06.17 | 52 | 0 |
3687 | 건강에 대한 고취 2017.06.15 | 文學 | 2017.06.17 | 55 | 0 |
3686 | 동문서답 2017. 06. 16 | 文學 | 2017.06.17 | 52 | 0 |
3685 | 부산 출장 (110) | 文學 | 2017.06.19 | 68 | 0 |
3684 | 서울 출장 (132) 2017.06.20 | 文學 | 2017.06.21 | 145 | 0 |
3683 | 이틀 출장으로 엉망이 된 몸 상태 | 文學 | 2017.06.21 | 65 | 0 |
3682 | 대구 출장 (64) | 文學 | 2017.06.22 | 82 | 0 |
3681 |
세 번의 출장 이후 몸 상태의 비교
![]() | 文學 | 2017.06.23 | 105 | 0 |
3680 | 어제 일요일과 오늘 월요일에 한 일 | 文學 | 2017.06.26 | 79 | 0 |
3679 | 단비가 내리는 날 [1] | 文學 | 2017.06.27 | 61 | 0 |
3678 | 어젯밤에는 장대비가 내리는데... 2017.06.28 | 文學 | 2017.06.30 | 70 | 0 |
3677 |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하는 중에... 2017.06.27 | 文學 | 2017.06.30 | 110 | 0 |
3676 |
에어콘 설치
![]() | 文學 | 2017.06.30 | 122 | 0 |
3675 | 내 마음의 상념 | 文學 | 2017.07.01 | 78 | 0 |
3674 | 어제 일요일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면서... | 文學 | 2017.07.03 | 274 | 0 |
3673 |
네이버 클럽에서 홈페이지로 글 쓰고 있는 지금의 모든 내용을 옮긴다.
![]() | 文學 | 2017.07.03 | 117 | 0 |
3672 | 현풍에서 동고령까지... 2017. 07. 04 | 文學 | 2017.07.05 | 84 | 0 |
3671 | 살인적인 더위와 여러가지 주변 생활의 변화 | 文學 | 2017.07.05 | 48 | 0 |
3670 | 에어컨 설치 (2) | 文學 | 2017.07.05 | 10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