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토요일인 어제, 아들이 함께 일했고 오후 3시 맞춰 대전 유성의 예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전의 거래처 아들의 결혼식이었는데 늦으막히 하는 탓에 부모인 두 내외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지만 내 자식들의 결혼은 부담스럽게 마음에 걸립니다. 세월이 코 끝에 걸리지 않는한 갈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듯이 둘 다 조건이 되지 않았다고 미루는 모습들입니다. 딸은 남자 친구와 의견이 맞지 않아서고 아들은 아직 결혼 자금이 부족하다는 게 그 이유였는데...


1. 자식들을 결혼 시키는 마음은 아무래도 시원하다고들 한다.

  몇 년 전에 딸을, 이번에는 아들을 결혼 시키는 J.O 는 그나마 성공한 축에 끼이리라! 뒤 늦게 직장 생활을 접고 공장을 운연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그는 마침내 자신의 공장으로 버젖하게 입성하였을 때, 성공하였다고 자타가 공인할 정도였다. 그런데 딸을 결혼 식키고 아들만 남았을 쯤 계속하여 중매, 연애 결혼이 성사되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더니 마침내 어제는 결혼식을 하여 마지막 걱정거리를 덜었다고 부인과 함께 연신 싱글벙글이다. 

  먼 발치에서 바라 보다가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에 나와 버렸다. 점심 시간대가 지나서 시작하는 예식으로 인하여 식사를 미리 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와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토요일의 대전시내는 차량이 계속 밀린다.


2. 오후 1시가 집을 나섰다가 4시쯤 돌아 왔는데 공장에서는 아들이 아르바이트로 혼자서 일을 하였다. 부품을 밀링머싱으로 가공하는 작업을 10개 정도 맞춰 놓았었다. 아내는 인천으로 나가는 기계의 보디(몸통) 부분을 완성해 놓고 상단의 이동대와 운동장치를 마쳤지만 집에서 그만 오후 5시가 될 때까지 낮잠을 자게 된다.


3. 하루 전 날 저녁 식사를 한 뒤에 탁구장에 가서 A 라는 사람과 언잖은 일을 당했었던 게 무척 마음에 걸린다.

A 는 마치 내게 시비거리를 찾는 모양으로 떠벌였다. (A는 현 탁구협회장이다. 먼저 밴드에서 댓글로 시비가 붙기도 했고 심한 혐오감을 갖고 있었으므로 상종을 하지 않으려고 작정하였었는데 이번에도 먼저 시비를 건다. 하지만 그 태도가 처음부터 심한 불쾌감을 드러내는 내용이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만만하게 보이는 듯 태도가 매우 불량스럽다.

  나는 가슴 속에서 끓어 오르는 분노를 삭힌다. 표현할 수 없도록 저질스러운 태도. 방금 내게 욕 같은 걸 했는데 그것이 제 딴에는 매우 의미심장해 보이는 모양이다.

 나는 기분이 얺잖았고 그가 내게 시비를 거는 이유에 대하여 도무지 알 수 없는 상태.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한 사람 그를 편하게 B 라고 하면, B(처음 왔다는 사람)에게 함께 연습을 하면서 자세를 교정해 준다고 노력했었다. 그리고 명함을 주면서 말했다.

  "누가 클럽에 가입하라고 하면 우리  **클럽에 가입했다고 하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명함을 주웠다.

  그런데 그 얘기에 대하여 저하고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먼 발치에서 듣고 따지려 들었다.

  이런 내용을 A 가 탁구장 반대편 쪽에서 듣고 발끈했다.

  "미친 지랄... "

  여기서 A 씨가 한 말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혼자서 중얼거린 것처럼 분명히 내게 들으라는 듯이 지껄였는데 그 소리가 상당히 듣기 불쾌한 내용이었다. 같은 동료인 F 가 그를 상대하라면 녹음기를 준비하라고 한 것이 이해가 갔다. 자기가 한 말에 대하여 언제나 발뺌을 했고 천연덕 스럽게 말하는 사람이라고 나는 깨닫았는데 그만큼 배려심이 전혀 없는 화가 난 듯한 목소리는 불쾌감을 유발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999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80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67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85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93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527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803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30425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911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932 0
2586 밀양 출장 (123) *** 文學 2022.04.29 90 0
2585 백내장 수술을 받은 아내의 통원치료 文學 2022.02.04 90 0
2584 의도치 않은 실수 (2) 文學 2022.01.16 90 0
2583 관성의 법칙 文學 2021.09.13 90 0
2582 허리를 쓰지 못하는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8.26 90 0
2581 야간 작업 文學 2021.08.25 90 0
2580 옥수수 수확 *** 文學 2021.07.30 90 0
2579 모텔 207호실에서 아침에 깬다. *** 文學 2021.07.10 90 0
2578 부산 대동 출장 (102) 文學 2021.05.16 90 0
2577 여백 (6) 文學 2021.03.26 90 0
2576 시야의 불편함에 대하여... 文學 2021.03.17 90 0
2575 시험을 보고 난 뒤 file 文學 2020.07.07 90 0
2574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文學 2020.06.29 90 0
2573 2020년 군서 산밭에서... (4) file 文學 2020.03.25 90 0
2572 작업 불량을 근 10년 동안 모르면서 지냈다는 게... secret 文學 2019.10.25 90 0
2571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2) file 文學 2019.10.17 90 0
2570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文學 2019.10.16 90 0
2569 의지의 소산 文學 2019.08.23 90 0
2568 수원 출장 文學 2019.07.27 90 0
256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5) 文學 2019.02.02 90 0
2566 가보지 않은 길 文學 2018.12.11 90 0
2565 글의 수정 작업 文學 2018.11.20 90 0
2564 애환 文學 2018.10.11 90 0
2563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90 0
2562 부산 출장 (2) 文學 2018.06.30 90 0
2561 상념 중에... (20) 文學 2018.06.27 90 0
2560 일상적이지 않은 명절에는... 2018.02.15 文學 2018.02.16 90 0
2559 이웃 사촌 文學 2018.01.16 90 0
2558 기계적인 부분 2017. 12. 12. 화 文學 2017.12.15 90 0
2557 대구 출장 (104) 2017.11.09 文學 2017.11.14 90 0
2556 대전 출장 중에... 2017.10.13 금 file 文學 2017.10.14 90 0
2555 내일은 다시 김포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7.09.26 90 0
2554 어제는 밀양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다. 文學 2017.09.12 90 0
2553 금요일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2) 2017.03.18.토 secret 文學 2017.03.23 90 0
2552 명절 다음 날부터 출근이다. (2017.01.29 09:32) 文學 2017.02.01 90 0
2551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16. 12. 21 文學 2016.12.22 90 0
2550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文學 2017.03.02 90 0
2549 탁구 실력이 높아진 것 secret 文學 2016.08.31 90 0
2548 집을 떠나면 개고생이다. (3) 文學 2022.11.18 89 0
2547 10월의 끝자락에서... *** 文學 2022.10.31 89 0
2546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3) 文學 2022.01.12 89 0
2545 조치원(전의) 출장 文學 2022.01.01 89 0
2544 탁구를 친 날 보다는 다음 날 컨디션이 더 좋은 이유 文學 2021.12.06 89 0
2543 기계의 납기를 연기함에 있어서... 文學 2021.11.03 89 0
2542 2차, 아트라스제네카 코로나 접종을 맞는다. (2) 文學 2021.08.26 89 0
2541 올 감자 농사를 망쳤는데... 文學 2021.06.13 89 0
2540 병이 든다는 것에 대한 분석 文學 2021.02.05 89 0
2539 안과 밖 (13) 동업이 필연적인가! 2020.11.18 文學 2021.01.18 89 0
2538 잔치가 끝나고... 2020.10.26 文學 2021.01.16 89 0
2537 시련 2020.09.03 文學 2021.01.13 8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