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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2018.11.05 09:30

文學 조회 수:9

어제(11월 4일 일요일) 오전중에 뒷마당에 부워 놓은 흙(덤프트럭 한 차 분)을 경운기로 실어 날랐습니다. 그나마 어제는 아들이 함께 도와 주기는 해도 잠깐 뿐이었고 볼 일이 있다면서 나갔지만 그 전 3일 동안은 아내와 둘이서 계속하여 삽집을 했었네요. 그것이 겹쳐서 어제 오후에는 그만 낮잠을 잤는데... 피로가 누적되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저녁 때까지 자고 일어나니 오후 5시. 저녁 식사 후에 이번에는 탁구장에 갑니다. 의무적인 것처럼 탁구를 치러 가서 어떻게 해서든지 운동을 하는 습관은 이제 완전히 몸에 배겼습니다. 탁구를 치고 있으면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으니까요.


1. 탁구를 치러 가게 되면 온 몸에 엔돌핀이 솟는다. 그러면서 이제 어느 정도 몸에 익힌 탁구 기술이 몸에 익숙해져서 숙달되어 뿜어져 나오면 나도 모르게 환호를 느끼기까지 한다. 체력적으로 강인해지고 그 전부터 감돌던 이상 증세도 사라진 듯 마냥 쾌창하다. 

  일요일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세 사람이, 그리고 그들이 간 뒤에 다시 세 사람이 나타나서 복식으로 쳤다.


2. 문인회에서 같은 뜻을 갖은 사람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갖었던 며칠 전에는 새로운 동료를 사귀었다. 마침 책 한 권을 주는데 <조각보>라는 시집이었다. 그것을 받아 들고 지금은 열심히 읽고 있는 중인데...

그처럼 뜻을 함께 하는 동료가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위안을 준다. 그리고 내게 같은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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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