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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009.07.17 09:10
경기도 정남이라는 곳에 M.Lee 천막사에서 전화가 온 것은 낮 12시 쯤이었다.
"빨리 좀 와 주세요! 기계가 고장이 나서..."
"아, 지금 페인트 칠을 하는 중이라.... 좀 늦을 것 같은데..."
"그럼, 몇 시 쯤?"
자꾸만 제촉을 하는 상대편은 여자였다. 천막 집에서 부인들은 중요한 몫을 담당한다. 안에서 천막을 찍어 주는 일은 모두 도맡아 하였으므로 내조자로서 훌륭한 구실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들은 밖에서 파이프로 지붕을 할 갓쇼를 짜는 일을 주로 한다. 그러므로 기계를 다루는 일은 주로 여자들 몫이었다. 적어도 이 천막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