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기 (日記)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2009.07.15 14:04

文學 조회 수:7052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Noname1383.jpg

  비가 한꺼번에 우루루 쏱아져 내리고 있었다.

  두 개의 지붕으로 층이진 지붕의 측면을 뚫고 들어오는 빗물은 그 아래에서 우산을 받혀 들어 줘야만 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어 누수로 인한 정전 사태가 발생된다.

  도라이버와 리빠를 들고 누수가 될 만한 지점을 찾았는데 발견하지 못하다가 차단기 내에 습기가 스며들어 작동이 불능하여 계속 차단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중지한 상태였다. 누전되는 지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콘센트, 형광등, 대형 선풍기, 전원 장치 등을 모두 차단하였지만 여전히 차단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탁!"

  원인이 될만한 것을 모두 제거했는데도 차단기가 떨어진다.

  그제서야 차단기가 고장 났지 않을까 생각하고 전기를 내보내는 곳의 전원 선을 빼내고 차단기를 올렸는데도 또 떨어졌다.

  '음, 전기 박스에 물이 들어 왔는데 차단기 속으로 스며 들었구나...'

    그렇게 원인을 찾아 내게 되었을 때는 훌쩍 시간이 오전 10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오전 7시부터 원인을 찾아 내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배전판에서 임시로 전선을 새로 늘어트려  놓고 양수기까지 직선으로 연결하고 급수만을 재계하여 아침 식사를 하고 3층에서 1층의 공장으로 내려와 원인을 분석하여 나갔었다.

 

  이때, 경기도 발안에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기계의 차단 스위치가 자꾸 떨어지네요?"하는 것이 아닌가!

  "누전 차단기가 고장일 수도 있는데... 차단기 아래 쪽의 전원선을 빼내고 올려 보세요!"

  그렇게 설명을 해 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단기가 떨어지네요!"

  "그럼, 차단기가 고장이네요! 공장에... 물이 많이 들어 왔습니까?" 하고 내가 묻자,

  "기계가 있는 곳은 괜찮은데..."

  나와 전화를 한 곳은 300평 정도의 공장이 비닐 하우스로 된 곳이었다. 그런데 어찌 빗물이 스며들지 않겠는가! 밤새 폭우가 쏱아져 내렸을 것이고 여기저기 내부에 물기가 흠뻑 배어 있을 터인데...

  우연히도 내가 있는 곳과 그 곳의 상황이 같았으므로 나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장을 나가지 않아도 되었으므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서버 컴퓨터의 고장 文學 2024.08.15 71
공지 일기(日記)를 쓰는 이유 2014.3 15 文學 2024.08.15 69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785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637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545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677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712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137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603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391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7942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665
74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331
73 집에 있는 양수기 수리 file 文學 2009.07.24 8001
72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7531
71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329
70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5754
69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4567
6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5776
67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92
66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7018
65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750
»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052
63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335
62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072
61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190
60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8327
59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742
58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388
57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594
56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31
55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