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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부산 출장 (123)

2009.08.14 00:24

文學 조회 수:5586

 

 Noname2001tm.jpg   

 

   어제 간 곳은 진령의  '은산' 이라는 곳이었다.

  처음에 갈 때는 대구에서 밀양을 거쳐서 가는 민자 고속도로를 타고 갔는데 통행료가 14,000원이 나왔다. '금강 휴게소IC'에서 '남밀양 IC'까지...

  옥천에서 부산까지가는 '경부고속도로'도 실상 그만큼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대구에서 부산으로 가는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합쳐져서 그렇게 많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은산'에서 새로 생긴 4차선 도로를 타고 '영산IC'로 들어간 뒤에 현풍에서 이번에는 남김천까지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탔다.

  '현풍-고령-남성주-성주군-남김천' 그렇게 이어지는 새로운 고속도로였는데 통행료가 4,000 원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남김천에서 경부선의 '김천 IC'까지는 신설된 듯한 4차선 일반 도로를 타고 갔다. 왜냐하면 김천 분기점에서 경부선을 타게되면 돌게 되므로 중간에서 지름길로 들어서는 방법인 듯 싶었다. 통행요금도 절약할겸... 그리고 김천에서 '금강휴게소 IC'까지 고속도로를 탔다.

  이렇게 운행하니 갈 때와 다르게 시간과 고속도로 통행 요금이 절반도 더 절약을 할 수 있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고속도로를 타고가는 방법도 여러가지였는데 새로 생긴

  고속도로가 민자로 운영되면 요금이 더 나온다.

  반면 시간은 절약할 수 있다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다시 그것보다 더 가까운 거리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고속도로가 능사는 아닌 것이다. 잘 뚫린 산업도로를 타고 가면 지름길로 이어지고 이윽고 고속도로와 병행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이다. 이것은 새로 생긴 많은 도로가 편리하게 이어지어 기존의 좁은 도로와 교차하는 데 그런 정보를 알아야만 가능 했다.

  은산의 D.S 공장의 최부장이 내게 말해 주웠었다.

  " 공장에서 바로 나가서 좌회전한 뒤에 곧장 가다가 새로 개통된 4차선 도로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영산 IC 까지 곧장 가면 됩니다!"

  그렇게 말해 줬었다. 그런데 현풍 휴게소를 지나자 다시 이정표가 나왔는데 김천까지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로 갈라지는 곳이었다. 나는 한참동안 망설였지만 무턱대고 그곳으로 들어 섰다. 왜냐하면 현풍에서 대구로 들어서면 한참 복잡한 시내길이었다. 그곳은 고속도로가 아니었으며 대구 시내의 공단 근처의 도로가 다음 IC 까지 한참을 이어지므로 매우 불편하고 봅잡하였으므로 진입하기가 무척 힘들었던 탓도 있었다.

  "네비케이션이 없으십니까?"

  새로운 공장에 기계를 납품할 때 듣는 소리였다. 전화상으로 위치를 물어볼려면 왠지 쑥스러워진다. 나만 네비케이션이 없는 듯해서다.

  "전국을 다 돌아다녀보았지만 네비케이션이 없어도 잘 다니겠더라고요!"

  이것은 내가 하는 소리였지만 상대방에게는 억지와 같은 소리였다. 요즘 시대에 네비케이션이 없이 차량을 운행하느냐는 그런 소리를 듣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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