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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저의 근황에 대하여... (2)

2010.08.16 14:21

文學 조회 수: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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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를 만들어서 전국에 300여대를 납품한 J.Gang 자동기계는 제게 많은 돈을 벌어 준게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야기하곤 합니다. A/S 가 바로 그것이랍니다.  

  저는 무거운 가방을 등에 매고 다니는 데 꼭 노트북 컴퓨터가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꺼내들고 기차 안이던가 전철 안에서 글을 쓰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가끔 저를 곤혹스럽게 합니다.

  2010년 8월 7일 토요일 부산 출장을 갔다가 돌아올 때는 특히 많은 사람들이 무궁화 호 열차 통로에 입석으로 서서 제가 글쓰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아서 무척 당황했었지요!

 

  노트북 컴퓨터는 기계를 A/S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기계와 노트북 컴퓨터간에 씨리얼 포트로 연결하여 기계의 작동 상태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야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필수품이 되었으므로 등에 무겁게 짊어 지고 다니기 위해 등산용 가방에 담습니다. 그리고 옥션에서 구입한 여유분의 배터리를 충전 완료한 상태로 함께 넣고 열차 내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씁니다. 

 

  어느덧 제 생활을 일부가 되어 버린 노트북 컴퓨터는 그렇게 기차에서 글을 쓰는 도구로 전락한지 오래 되었답니다. 좌석이 없을 경우에는 입석표를 끊어서 뒷좌석이던가 출입구 반대쪽의 여유있는 공간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또 그렇게 노트북 컴퓨터에 글을 씁니다.

 

  부산역에서 탑승하여 충북 옥천 역까지 오는 3시간 30분 동안 나는 글을 썼는데 입석으로 서 있는 사람들 때문에 많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통로쪽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주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 내가 의자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글을 쓰는 것을 지켜보는 것 같아서지요!

 

  이때만큼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적이 또 있을까요?

  집중할 수 있는 한 많은 글을 쓰는데 펜으로 쓰는 글씨보다 더 빠르답니다. 또한 노트북 컴퓨터에 글을 쓰면 그 잇점이 집에와서 바로 컴퓨터에 저장시킬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열차에서 쓴 내용입니다.

 

1 에 대한 답글 내용 -

잘 읽고 계시다니 감사드립니다. 그렇지만 저는 남에게 보여 드리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답니다. 혼자만의 정진이며 다른 사람의 이목에 하등의 관심을 갖고 있지 않으니 코미디언 님께서도 부담 갖지 마세요!
제 마음이 가는 데로 붓이 흐르는 데로 쓸 뿐이지요!
왜, 그럴까요? 언제부터인가 저는 마음에 흐르는 무언의 힘에 몸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쓰려고 하는 강한 무언의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발휘되면 놀라울정도로 빠르게 생각을 써내려 갑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글로 옮겨 적는 작업은 아마도 제가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게 된 맹락과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오직 저 위해 글을 쓰고 빠져 듭니다. 보아 주는 이가 있다고 하면 조금 반가운 생각도 듭니다만 제가 쓰는 글이 전혀 가치가 없고 책으로 출간되어도 수입을 벌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것에 게의치 않습니다. 전혀 욕심이 없는 상태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겐 소원(행복, 꿈...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짐심으로 내 마음에 따라 갈망하는 것은 전혀 다른, 표현할 수 없는 바람 같은 것일테니까?) 같은 겁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코미디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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