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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2010년 9월 18일 생각 모음

2010.09.18 12:04

文學 조회 수:5245

1)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

2) 남밀양 IC 에서 나와 동신지관에 가면서...

     NC 카팅기계 팜플렛을 제작할 것 (두 개짜리)

3) 칼 두 개 짜리의 제작

 

생각 1)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

  당장 눈 앞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자! 기계를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 데 몇 일 전에는 부산 명륜동의 LK 라는 곳에 기계를 납품하여 잔금을 입금 받았고 대략 1개월 전에는 김포 Young I 에 칼 두 개짜리 NC 기계를 납품하여 900만원의 외상 대금을 남겨 놓았다.

 

  지금 나는 추석(중추절)을 전후하여 시간이 남는 듯하여 '날아가는 오리 (3)' 편을 편집하여 출간할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이것은 비현실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만들어 봐야 돈을 벌 수 없어서였다.

  "육시랄 놈아, 제발 책 좀 만들지 마라!"

  '누군가 내 뒤통수에 대고 그렇게 욕지거리를 하는 건 아닐까?' 하고 간혹 그런 생각이 든다.

 

생각 2)내가 영동 법원에 들린 것은 묘자리에 대한 간절한 소망 때문이었다.

  부친의 묘가 현재 전북 임실의 국립묘지에 있지만 너무 멀다보니 한 번씩 가는데 하루가 소모되었다. 그래서 묘자리를 옮길 곳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토지를 구입할 생각으로 경매에 참여하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왔었다.

  이번에 동이면 세산리의 토지도 가깝다는 생각에 두 차례나 찾아 갔었지만  풀숲으로 이루워진 산의 지세로 인하여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경매에 참여하였던 것이 불찰이었다. 농사용으로 전환이 불가하다는 판단을 동이면 사무소에서 내렸고 급기야는 낙찰 된 것까지 취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은 순전히 내 판단 착오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몇 년 전에 삼청리(소정리)의 팔밭은 모친의 강한 부정으로 구입하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이번에 경매에 참여하려고 하는 동이면 세산리의 토지는 가깝다는 사실만으로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을 받았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우선 지리적으로 유리했다. 두 번재는 가격이 3차까지 내려와서 170만원으로 떨어져 있었으므로 210만원을 적어 넣었었다.

  적어도 물건에 대하여 후회는 없었다. 구입하게 될지는 신만이 알 것이다.

 

  아, 생각 자체는 끊임없이 바뀌기 마련이었다.

  어제는 오후 3시가 넘자 경기도 광주로 출장을 나갔다.

  "내일 볼일이 있어서 지금 출발합니다. 몇 시에 퇴근합니까?"하고 나는 경기도 광주의 D.Y 라는 곳에 미리 전화를 한 것은 바로 오늘 있을 법원 토지 경매 때문이었다. 그곳에 출잘을 나가면 경매에 참여 할 수 없으므로 저녁에라도 출장을 나가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렇게 갑자기 생각이 바뀐 이유는 부동산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생각 4) 왜, 이렇게 경매에 참여하는 날에는 직전까지도 준비를 하지 못할까?

  "도장을 갖고오지 않았는데 직인을 찍어도 됩니까?"하고 내가 묻자, 경매에 관계되는 사무관이 대답해 줬다.

  "아직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영동 시내 나가셔서 파십시요!" 하고 권유를 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고 법원을 나와 영동 시내로 차를 몰았다. 그리고는 도장을 판다고 써 있는 가게에 들어 섰더니 각종 기계 서류들이 놓여 있는 소규모 동네 인쇄소였다.

  "나무 도장 파는데 얼맙니까?"

  "삼천원입니다."

  "그럼 한 개 파 주세요!"

그리고 '레이저 자동도장 파는 기계'가 작은 불꽃을 내며 도장을 파는 동안 인쇄소를 둘러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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