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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의지를 세우고 신년(新年)을 맞는다.

2011.01.02 09:35

文學 조회 수:5072

 Nonamet2005.jpg

 

2010년 1월 1일

D.G 라는 곳에 기계를 1월 10일 남품하기로 계약을 하였으므로 1월 1일도 일을 한다. 그렇지만 진도가 없다.

 

2011년 1월 2일

눈을 뜨니 아침 7시였다.

소변이 마려워서 새벽 6시면 잠에서 깨지만 눈을 뜨지는 않는다. 그냥 뒤척이다가 1시간을 보내고 일어나서 공장으로 내려가 나무 보일러에 나무를 뗀다.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서 마저 잠을 자지 않고 오늘을 일을 하기로 작정을 했다.

차가운 한기가 느껴진다.

두 컬레의 장갑을 낀 손이 곱을 정도여서 보일러의 연통에 장갑낀 손을 댔다.

"지지직!"

연기가 일어날 정도로 연통은 뜨거웠다.

두서너 차례로 그렇게 장갑낀 손을 갖다 대자 겨우 곱았던 손이 펴진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발이 시렸다.

 

여기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 방식을 예를 들 경우.

글을 쓰고 그것을 수정, 보완, 탈고 할 때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 보다 기계 만드는 본업에 더욱 치중할 경우 더 많은 돈을 벌고 윤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올 해는 더 열심히 일을 하여야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신령님, 건강하고 돈 많이 벌게 해 주세요!"

  그렇게 아내가 신년 인사로 옥상에 올라가 1월 1일 00시에 빌었기 때문이다.

 

 

의지를 세우고 신년(新年)을 맞는다.

 

생각 102)

과거로의 여행.

과거 지향적인...

과거로의 테마곡.

과거 어쩌고, 저쩌고...

등등 과거에 대한 풍미했던 삶을 떠오르게 하는 단어들.

 

생각 102)

1. 발바닥에 못을 찔린 것.

2. 얼음이 얼은 하천에서 스케이트를 타다가 물에 바진 것.

3. 기계를 만들기 위해 「날아가는 오리 3」편을 접어 두워야만 하는 이유.

  돈을 벌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현재 갖고 있는 돈이 100만원 정도였다. 37만원이 전기세로 빠져나가고... 12월 결재된 액수가 500만원이었었는데 그 돈이 모두 어데로 갔던가? 한 달 수입이 평규넉으로 오백만원은 되어야만 할 필요성이 있었다. 적어도 예전에는 천만원도 되었지만 지금은 축소가 되었으므로 다른 곳에서 수입을 창출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책만드는 것에 지출을 하고 시간을 뺐겨서 수입을 창출할 기계 만드는 일에 충실하지 못하였던 게 무엇보다 현재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아니, 가장 큰 이유는 상공장으로 세를 놓은 마암리 공장의 화재 보험료로 빠져 나가는 매달 100만원의 돈 때문이었지만... 

  화재 보험료로 인하여 무척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어디선가 돈이 충당되곤 했었다.  

Nonamet2006.jpg

 

그래서 9번을 불입했지만 다시금 걱정스러운 것은 앞으로 남은 51번째를 무사히 넘기는 게 과재였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기계 만드는 일에 충실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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