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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현실과 이상

2019.04.13 17:25

文學 조회 수:97

1. 오늘은 토요일이었다. 그러다보니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에 관한 일이 진도가 없다. 또한 저녁에는 모처럼만에 옥천 탁구장에 가려고 하는데...

  탁구장에 사람들이 별로 나오지 않다보니 L.H.G 라는 사람하고 함께 가려고하는데 영화관에 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혼자 가보고 사람들이 나와 있지 않으면 그냥 돌아오려고 한다.


  내일은 일요일.

  하루 쉬려고해도 중고기계 납품 때문에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시간을 단축해 달라는 부착을 듣고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자유가 박탈당하는 기분이 든다. 일요일에는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 작업을 하고 싶다는 바램이 간절했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될 것 같아서다.   


2. 원래 계획은, 오늘 청성의 밭에가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건 갑자기 논산의 A 라는 곳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겠다고 계약을 했는데 그것도 급히 필요하는 요구를 해 왔다. 전혀 모른는 사람이 인터넷으로 찾아서 전화를 한 것도 이상했는데 급히 서둘르자 어쩔 수 없이 휴일 근무까지 작정하게 된다.

  '한 달 내내 공쳤었는데 이 참에 굶주린 배를 체워야만 하지 않겠는가!' 하는 욕심이 무엇보다 앞선다. 그만큼 배를 굶고 있던 처지에 먹을 음식이 생긴다는 건 그만큼 강한 욕망을 자극하였다.


그래서 일요일인 내일도 출근을 하여야만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좋은 금강산 구경도 배가 고프면 재미가 없다는 속담처럼 배가 고프면 오히려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듯이 온통 돈 벌이에 급급했었는데 갑자기 일거리가 들어 왔으므로 다른 젖혀 두지 않을 수 없다. 글을 쓰는 건 너무도 지루해서 시간만 많이 필요로 하고 전혀 수입과는 연관이 없었다. 그것은 바로 금강산구경처럼 빚 좋은 마음의 충족이었고 전혀 돈과는 연관성이 없었으니까. 다시 미뤄 두면 되었다. 이 얘기는 그만큼 나중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연관지으려고 한다. 오늘도 토요일이었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Chen.Mag 기계를 분해하고 부품을 구입하러 대전에 나갔었다.


  글을 쓰는 건 너무 많은 시간을 필요로한다.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돈벌이가 되는 일을 하는 게 나았다. 이 점에 대하여 늘 뒤로 미루지 않을 수 없는 이유였다. 그만큼 나중으로 후회하면서 거리가 다시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이 수박 겉햩기 식으로 내용에 대한 걸 모르면서 헛물만 삼키는 꼴이었다. 그 이유는 돈과 연관되어 있었고 전혀 수입을 보장할 수 없는 문학에 대한 견제는 확실한 흑백의 논리로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돈에 따라 이해관계가 물리는 것이다. 시간은 많이 소요하면서도 이익은 전무한 상태.

  지금으로서는 불경기에서 바라보는 이해관계가 굶주린 상태를 어떻게 해서든지 모면하는 길이었고, 눈앞에 들어온 당장의 수익과 관계되는 기계제작이라는 본업과 연관된 작업을 하여야만 굶어 죽지 않게 된다. 이 논리를 반박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도 여전히 현실적인 해석과 관계하고 있어서다.


  돈을 벌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다. 그만큼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에 이른 현실 앞에서 그야말로 높은 이상만 세워 놓을 수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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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