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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대구 출장 (24)
2012.12.06 10:04
1. 어제는 대구로 기계 납품을 갔었다.
2. 어제 새벽 1시까지 기계 제작일을 하였는데 대구로 납품한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때문이다.
1톤 화물차에 실어 놓았다가 오늘 아침 7시쯤에 출발을 합니다. 대구 화원 IC로 나간 뒤에 (옥포면 교항리) 라는 곳에 도착하였고 곧 기계를 내린 뒤에 시운전을 한다.
다시 그곳에서 2km 쯤의 다른 공장에서 기계 A/S를 하였는데...
그 다음에는 밀양으로 내려 갔다.
그곳의 한 공장에서 A/S가 남아 있었으므로...
돌아오는 길에는 오후 6시인데 집에 올때까지(8시30) 내내 눈이 내린다.
3. 서버 컴퓨터의 노트북 하드 디스크의 복구가 어려웠다. 새로 구입한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열어보니 구형과는 전혀 다른 포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연결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4. 대구에 납품을 하였지만 결제는 월말이 되어야만 할 듯 싶었다. 아무래도 그 때까지는 자금줄이 풀릴 것 같지가 않았다.
5. 내가 엇그저께(12월 4일 화요일) 부동산 경매 날이었는데 구입하려고 두 번 씩이나 방문한 토지가 5,110,000 원에 다른 사람에게 낙찰된 것을 어제 대구에 갖다 와서 확인하고 무척 놀랐다. 520만원을 쓰려고 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구로 납품하는 기계 때문에 법원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지금으로서는 청성의 두 개의 토지를 구입한 것으로 위안을 삼고 싶었다.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훨씬 유용하리라고 생각하니까?
6. 오늘 아침에는 어제 오후 들어서 내린 눈으로 세상이 온통 하얗다. 신세계를 보는 것처럼 전경이 다르게 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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