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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오봇한 일요일 (3)
2019.04.28 11:29
1.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오늘 오붓한 일요일이 다시 돌아왔고 나는 차분한 마음으로 전과 같은 실수를 갖지 않기 위해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나가지 못하고 끊기는 부분을 이어서 쓰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른 잡념이 앞을 막는다. 지금처럼 일기를 쓰는 게 더 편하다는 점이었다. 오히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라는 반대 심리가 뒤따른다. 그만큼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많아진다. 우선 인터넷으로 일기를 쓰는 시간이 늘었고 탁구를 치기도 하여 가외의 사간이 빼앗긴다.
<어머니의 초상>에 대한 편집 작업을 먼저 주와 연이어서 하게 된다. 일주일동안 조금씩 쓰던 내용이 이제는 본격적으로 시도할 수 있도록 하루를 최대한 활용하여 글을 수정하려고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집중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최대의 관심사였다. 그렇다면 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건 시간이었다. 시간을 갖고 있지 않다면,
'수박 걷햩기'로 끝날 공산이 컷다.
2. 어쨌튼 이렇게 일기를 쓰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게 지금은 또 다른 견해였다. 왜냐하면 이렇게 일기 쓰는 시간이 더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서다. 그렇지만 <어머니의 초상>을 편집하는 동안에는 집중력이 결여되고 엉뚱한 방향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만큼 상상만으로 써 나가는 부분이 많아서다. 이번에 두 번째 소제목인,
'그 남자가 인생을 보는 법' 에 관한 내용도 그랬다.
순전히 다른 관점에서 바로보는 내용이었다. 상상만의 인물을 그려내서 터무니 없는 행동을 유발하고 있지도 않은 내용으로 과대 포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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