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순환

2013.02.25 09:14

文學 조회 수:3086

다시금 월요일이다.

마치, 순회 공연처럼 우리들 세상이 날짜라는 변화가 다른 느낌.

다른 생각으로 다시 돌아 왔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것이 일주일이라는 공간에 갖혀서 돌아온 것이지...

저 멀리 떠나간 세월의 흐름을 바라보면 전혀 돌아 온 것같지가 않았다.

이미 세월은 빠르게 일주일을 벗어났으므로 전혀 그 기간을 버렸던 것이다.

하지만 애써 외면하고 일주일 중에 월요일이 다시 돌아왔다고 표현하리라!

그러는 편이 마음이 편할 수 있었으니까?

다시금 새로운 희망을 품고 높은 이상을 향하여 새로운 의욕을 품을 수 있었으므로...

내 마음에 이토록 새로운 희망을 갖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행운인가!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든다.

그 지나간 시간은 이미 돌아서서 빠이빠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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