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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마늘 밭에서....(2)

2013.03.10 21:08

文學 조회 수:3019

entoisketch101.png

-게시판 그림그리는 툴의  마우스로그린 그림-

 

어제는 일요일이였지만 구읍의 밭에서 마늘을 비닐에서 빼어내는 작업을 했다.

토요일부터 연 이틀째였다. 그렇지만 토요일에는 대전에 사는 밭주인 내외가 와서 다섯 개 고랑 중에 두 고랑을 우리가 세 고랑을 작업 맡았었다. 2012년 12월 중순경에 심어 놓았던 마늘 밭이었다. 싹이 나왔는데 검은색 비닐을 덮고 그 위에 다시 투명한 비닐을 덮어 이중으로 보온상태였으므로 마늘이 부쩍 컸으므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 마늘싹을 끄집어 내 주는 작업이었다.

 

 Untitled_635.jpg

 

 어제 작업한 것이 바람이 부척 불어서 모두 재작업을 해야만 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았는데 비닐을 씌워 놓았는데 흙으로 덮지를 않아서 비닐을 펄럭거려서 애쓰게 빼내었던 마늘 싹들이 다시 비닐 아래로 들어가 있었다. 원인을 분석해 보았더니 뾰족하게 비닐에 찔러 넣는 프라트틱 지주핀(삼지창처럼 세 개의 뾰족한 침이 달렸음)이 더 필요한 것 같았다. 그래서 400개 들은 박스로 3개을 구입했는데 4만5천원을 주고 농자재 판매점에서 구입해 왔다. 일요일이였지만 농자재 판매점은 문을 열어 놓았으므로 구입하러 옥천 시내를 갔다 온 것이다. 물론 600대 정도가 남아 있었으므로 그것 가지고는 부족할 듯 싶어서 다시 구입해 온 것이다.

  마늘을 덮은 비닐 위에 총총하게 고정침을 찔어 넣었으므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펄럭이지 안았다. 작년에 마늘 농사를 지을 때는 고정핀으로 찔러 넣지 않고 흙을 덮었었다. 그런데 그 위헤 풀이 자라서 결국에는 마늘을 캐낼때 비닐을 수거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으므로 방식을 바꾸게 된 것이다. 가급적이며 비닐 위에 흙을 덮지 않았던 것이다.

 

이틀 째 똑같은 작업이었지만 방법이 달랐다.

그리고 부족한 곳(작년에 마늘이 부족하여 한 고랑의 절반을 심지 못했음)에는 두, 세 개씩 한 구멍에 마늘이 나온 곳에서 하나만 빼고 다른 것을 빼낸 뒤에 옮겨 심는 모종을 해 줬다. 

 

  밭 일(농사)은 무척 힘이 든다. 아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을 많이 빼앗았으므로 그게 견디기 힘들었다. 

 그만큼 농사 일은 무의미한 것 같다. 적어도 돈벌이만 놓고 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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