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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어제는 구읍의 밭에 갔다.

2013.03.30 22:28

文學 조회 수: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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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 마늘, 그리고 감자를 심은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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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읍밭의 전체 전경 

기계를 문막의 M.A라는 곳에 납품한 다음날 어제 구읍의 밭에가서 보리싹를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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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자라지 않은 보리싹이었지만 건조 분말 가루로 만든 건강보조식품이 한 봉지도 없었다. 또한 7봉을 만들었던 게 모두 불량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큰 실수였다.

  일주일 전에 만든 것을 모두 회수해던가 교체해 줘야할 중대한 문제였다. 

 

  일주일 전에 군서에서 수거한 보리순은 손으로 뜯다시피 하여 큰 것만 골라서 만들었다. 그것이 뿌리까지도 섞일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녹색을 띄지 않을 정도로 아이보리색에 가까운 제품을 부랴부랴 포장해서 세 곳을 보내고 내가 그 중에 하나를 먹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전혀 효과가 없다는 사실로 위험한 혈압의 수치가 몇 일 째 계속되고 있었으므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급히 보리순을 수거하여 건조기에 넣고 몇 일 후에 몇 개만을 포장하여 먼저 보낸 곳에 리콩을 해 주려고 서둘렀다. 

  '보리순이 부족한 게 원인일 수 있을까?'

  '약의 효과가 없는 이유를 찾아야만 한다.'

  '왜, 봄만 되면 이런 어려움에 봉착하는가!'

 

  그래서 내일은 다시 청성에 가서 보리씨를 뿌릴 것이다. 작년에 보리를 심은 밭의 위쪽에 농사를 짓던 Q라는 사람에게 사용허가를 받았었다. 여기서 보리순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공지를 빌릴 필요가 있었다.

 

생각 모음 2)

  둘 째가 모친을 찾아 왔었다고 한다.

  오늘 모친을 만나서 '한밭 기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그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상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둘 째가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왕래 하지 않는 동안 전혀 고려해보지 않은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앞으로 명절날마다 연례 행사처럼 찾아 오겠다는 뜻이었다. 

  '제 아내와 이혼을 하고 지금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우리에게 하소연을 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사항이었다.  

 

  일주일 차이였지만 지금은 상당히 큰 상태였다. 그래서 아내와 둘이 상당한 양을 수거할 수 있었지만 아직 상당히 작았다. 그래도 군서보다는 나았으므로 내가 회수한 양이 제법 많았으므로 오늘 오후에 그것을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세 번 네 번은 회수해서 모아서 합쳐야만 열 봉 정도가 되었으므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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