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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글 쓰는 방법론

2013.04.24 23:12

文學 조회 수:2875

한 번에(단번에) 글을 쓰고 그것을 수정해 나가면서 바로 얘기를 끌어 나가는 기술.

이것은 신중하지도, 까다롭지도, 그리고 어렵지도 않는 방법이었지만 선호하게 되었던 이유는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가장 편안게 글을 쓰고 그것을 책으로 바로 만들기 위해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아주 간결하고 새롭게 글을 펼쳐 놓는 입장에서 전혀 신선하고 백지에서 시작한다. 

  어떤 목적을 지녔다고 볼 수는 없었다. 얘기를 끌어가는 중요한 순간에 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 글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문맥을 계속 연결하고 특별하고 독특하면서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증흥적인 내용이 아닌 오랫동안 머리속에서 떠올려 보았던 스토리를 조금씩 정리해 나가게 된다.

  그 얘기는 중요하지 않았다.

  사건의 전개에 있어서 독자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서두를 써 나간 뒤에 그곳에 다시 살을 붙일 것이다. 

  얘기의 실마리는 물이 흐르듯이 순리에 따른다.

  그러면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계속하여 연결해 나가는 데 그것이 즉석에서 글로 써 내려간다. 쉽게 읽고 간단하게 내용을 확인하게 되는 데 그것이 어렵지 않게 써내려가야만 하는 이유다. 그러므로 아주 편안하다. 이렇게 독자를 기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독자들은 내 글을 읽지 않으리라! 아니, 내 책 뿐만이 아니고 독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글을 편안하게 쓰건 그렇지 않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신중하지 않고 전혀 게으치 않으면서 글을 쓰려고 한다. 아무도 보지 않는 책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전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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