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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일리아스를 읽고...

2013.06.06 13:09

文學 조회 수:2902

아침에는 일상적으로 화장실에서 아침에 용변을 보면서 책을 읽어 왔었다. 

이번에 한 달 동안 읽은 책은 호메로스 저 '일리아스'였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끝장을 넘기면서 그동안 화장실에서 로마시대 그리스 신전을 통하여 트로이 전쟁의 대 접전을 몸서리 쳐지게 느껴왔었다. 칼과 창으로 격투를 벌리는 대 격투장이 되어 그동안 무수히 죽음의 고비를 넘겨왔던 트로이의 장군 헥토르가 적장인 아킬레우스에게 죽음을 당한다.

 

장장 1개월에 이르는 동안 독서 삼매경에 빠졌던 아침의 용변은 그렇게 책과 함께 시작되었었다.

어찌보면 아침에 용변을 보면서 변비가 약간 있는 관계로 변기구에 앉아서 오랫동안 책을 읽게 되면 그야말로 신선이 따로 없었다. 책 속에 깊에 빠져 들면서 모든 상황이 떠오르게 된다. 이번에 '일리아스'는 로마시대의 무사들의 싸움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스 로마의 신화 얘기가 섞여 있는 트로이 전쟁중의 대략 48일 정도라는 그 전쟁에 관한 트로이 진영과 아케아 진영의 얘기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화장실에 트로이 장군으로 등장하는 핵토르가 진중하게 아케아군을 몰아 대면서 거의 승리로 이끌뻔한 장면에서 다시 역전패하기 시작하는 쫒기는 장면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지면서 아킬레우스에게 창으로 찔려서 죽게 될 때는 괜시리 슬퍼지기까지 했다. 그가 트로이 진영에서는 최고의 장군이었고 그동안 군사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케아 진영을 거의 물리쳐서 승리를 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제우스와 헤라등의 그리스 신화의 거신들이 헥토르의 죽음을 몰고 오게 되고 전세는 역전으로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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