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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추석을 전후하여...

2013.09.16 19:24

文學 조회 수:2132

추석이 바로 코 앞이다.

 

올 추석 전에는 기계를 사용하여 무리하게 작업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 설 날은 그야말로 병원에서 명절을 보내야만 했었다.

  '아, 병원 신세가 얼마나 처량하였던가! 하루 전 날,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다가 얼굴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을 하였었다. 명절에 찾아 온 형제들이 모두 병원에서 마주보니 얼마나 아타까웠던가!'

  그건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생들과 그 가족들까지도 명절을 슬프게 만든 모두 내 불찰이 컷다. 그리곤 지금까지도 그 충격에 가슴아파 하였으니...

 

  안타까운 노릇은 얼굴이 퉁퉁 부워 침대에 누워 있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나는 환자였고 찾아온 형제들은 환자 때문에 명절을 보내지 못하게 된 피해자라고 할까?

 

  눈물로 글썽이는 모친을 바라보면서 장남으로서 이런 불상사를 스스로 당한 사실에 참으로 한심하고 미안했다. 그리고 말하지 못하였지만 그 슬픔은 이루 형용키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절대로 그런 일이 없어야 할 듯 싶었다. 

 

추석 전과 후에 과격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너무 심한 중노동으로 행여 몸이 다치면 명절을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형제들에게 너무 많은 걱정을 끼쳐 줄 것 같아서였다. 지날 음력 설 날에 전기톱으로 얼굴을 다친 것도 분명이 내가 잘못해서였다. 병원에서 보낸던 설 날을 나는 괴롭게 보냄으로 인하여 그만큼 깊은 생각을 갖게 하였다. 우선, 추석 때는 그렇게 하지 않겠노라고...

  '일을 어쩔 수 없이 하겠지만 기계를 사용하는 일을 자제를 하자!'

  그것이 내 결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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