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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2019.06.21 08:49

文學 조회 수:118


  비가 올 것같은 흐린 날씨. 하늘은 흐리멍텅하게 내리 깔린 빛깔로 눈에 색 안경을 끼로 보는 듯 싶네요. 하지만 비는 보이지 않고 찌프린 기색만 여전한 체 2층 창 밖에 내려다보이는 작은 개울에서 흐느는 물살이 저주조의 보에 난 출구를 통하여 흰 물결이 분수처럼 보입니다. 비가오면 황토빛을 띄우고 혼탁한 물이 많아 질테지만 지금은 맑고 투명한 빛깔로 수면 아래의 개울이 들여다 보이네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이곳은 중부 지방으로 중간 지대여서 먼저 번에 일기예보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가 더 그립기만 하네요.




  1. 먼저 번에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6월 18일 화요일)를 믿고 잔뜩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물기다 땅에 젖지도 않을 정도로 잠깐 내렸을 뿐이었다. 아쉽게도 찔끔 한 두 방을 내리다가 그쳤던 게 고작.

  오늘도 그 꼬라지 일 것이다.

  이 곳 옥천은 비가 무척 드물게 내려서 농사를 짓기 힘들 지경이다. 천수답으로 하늘을 바라보며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 밭농사의 경우 특히 더 한 것 같다. 


  강원.경기도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그렇게 일기예보가 나오면 약간 기대를 하였지만 전혀 영향이 없었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었다. 오늘은 중부지방, 내일은 남부 지방이 영향권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곳만 쏙 빼놓을 것 같았다.


  2. 예년 같으면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으로 인하여 농사를 짓는 시간을 낼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올 해는 그렇지 않았다. 주문이 밀여 있어야만 할 시기에 예상된 계획이 차질을 빚고 그만큼 일을 하지 않게 되어 오히려 농사에 시간을 더 할애하게 되었으므로 밭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3. 오늘 저녁에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게 되는 날이다 G.O 라는 탁구장으로...

  벌써 일주일이 다시 돌아왔는데 전혀 시간가는 줄 몰랐다. 계획의 일환으로 금요일마다 방문하게 되는 탁구장에는 A 라는 여성이 기다리고 있을 터였다. 

  "함께 탁구 쳐요!"

  나이가 한 참 더 많은 A 씨를 나는 좋아하게 되었다. 그나마 내가 금요일에 온다는 점을 알고 꼭 나와서 함께 탁구를 치려고 하는 걸 기특하게 생각하여서다. 그래도 거절하지 않고 탁구를 치면서 경기에 유난히 점수 차이를 보여서 재미가 없다는 내 의도와는 다르게 한참 집중해서 1대1로 3경기를 연속하여 이길 경우 승리를 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먼저 주에는 내가 패배했었다. 그러다보니 A 씨가 기고만장했을 터, 이번에는 다시 나와 함께 치면서 무척 흥분하리라는 것을 미리 예상해 본다. 

  역시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에서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었다. 


4. 이렇게 일기를 매일 쓰다보니 작년의 경우 들깨를 밭에 심은 날짜를 알기 위해서 1년 전으로 되돌아 간다.


120 들깨 밭에 물을 준다. (2) [2] file [레벨:30]文學2018.08.01650
119 들깨밭에 물을 주는 문제 file [레벨:30]文學2018.07.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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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반복되는 들깨 심는 작업 [레벨:30]文學2018.07.291100
116 청성의 밭에서 들깨를 심는다. (3) [레벨:30]文學2018.07.25670
» 청성의 밭에서 들깨를 심는다. (2) file [레벨:30]文學2018.07.25360
114 청성의 밭에서 들깨를 심는다. file [레벨:30]文學2018.07.25250
113 2018년도 청성의 밭을 갈면서... file [레벨:30]文學2018.07.22620



  위의 내용을 보면 7월 22일에 들깨를 심는 걸 알 수 있다. 장마가 한 참 지난 뒤였으므로 비가 오지 않았으므로 모종판에서 옮겨 심고 난 뒤 비가 오지 않어서 몇 차례 물을 길어다 주기까지 했어지만 결국에는 말라 죽고 말았으므로 전부 흉작으로 끝났다. 그렇게 애를 쓰고 힘들게 모종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보람이 전혀 없었다. 


  작년의 경우를 보고 올 해는 일찍 심으려고 하지만 마찬가지로 물을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천수답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비에 의지하여 농사를 짓다보니 날씨에 민감한 것이다.


samples250.JPG


-청성의 아래 밭에 기계로 심은 들깨가 싹이 텄다. 모종으로 심은 것과 기계로 심는 것은 차이점은 잡초의 싹도 함께 큰다는 점이었다.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싹이 튼 잡초. 이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밭은 무디기로 자라는 잡초에 점령 당하고 말 것이다. -

 


5. 그나마 올 해는 좀 다행스러운 점이 청성의 위 밭에는 콩을 심고, 아래 밭에는 들깨를 기계로 심어 놓았다는 점이었다. 그것도 일찍 비오는 날을 택하여 기계로 모두 심어 놓을 수 있었으므로 안심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군서 산밭에는 아직 감자를 캐지도 않았고 들깨로 심어 놓지 못하여 걱정스러웠다.


  오늘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군서 산밭에 가서 들깨를 감자를 심지 않은 남은 땅에 심으려고 계획을 조심스럽게 잡는 것도 소용이 없을 지도 모른다.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을 것 같은 날씨였다.


6. 하지만 군서의 산밭은 들깨를 기계로 심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직접 호미로 모종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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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