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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생각과 문학의 차이
2013.12.25 18:14
생각 모음 (194)
1
생각 자체를 글로 옮길 수는 없었다. 아무런 감흥과 의미가 없기 때문이리라!
어떻게 그 내용에 뼈를 체우고 살을 붙여서 마치 조물주가 만물지상을 빚듯이 글의 내용을 보다 풍부하고 깊은 의미를 부여하게 할 수 있을까?
그것은 계속하여 한 내용에 몰입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상상력의 깊이에 따라서 글로 옮기기 전에 벌써 온갖 내용이 수정되어지고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리 듯이 그려지는 것이다. 그것을 캐내고 기록을 남기게 되는 건 자신의 갖고 있는 재량의 힘이었다. 아마도 육체적인 시도겠지만 최종적으로 붓으로 종이에 글로 기술하는 방법을 일컬른다.
습관적으로 좀더 자신의 경험과 추억을 미학적으로 글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오랫동안 골몰하는 건 아마도 김치가 숙성의 과정을 거쳐야 더 신맛을 내는 것과 같으리라!
글을 쓰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런 것을 일상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자신의 피를 흘리고 살을 도려내는 아품을 겪게 되기까지 결코 쉽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기도 하였다. 추억 속에 떠돌고, 악마의 꿈을 꾸며,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하면서...
2
글을 쓰는 건 어떤가!
현재 '화려한 예식장 뒤에...'에 대한 내용을 몰입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도입한다.
어떻게 해서든지 '글 쓰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게, 언제나 글을 몰입할 수 있게,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도입한 Q45 노트북을 두 대로 활용하여 'IT Time' 공유기로 공유하여 1층과 3층에서 같은 자료 안에 글을 쓰게 되었다. 이렇게 할 수 있게 된 점은 결코 우연은 아니었다. 노력과 기술적인 새로운 시도. 현대인으로 초스피드 시대에 걸맞는 위상. 아무튼 컴퓨터 시대에 부흥하여 또다른 쾌거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글을 쓰는 방법을 좀더 개선하였다고 할까?
3
어제는 기계를 제작하는 본업에 야간 잔업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글을 쓴 것도 아니었다. TV 앞에서 외화(외국영화)을 틀었다가 흠뻑 빠져 버렸다고 할까? 시간은 그야말로 눈깜빡할 새에 지나간다. 나는 결국에 야간잔업을 하지도 않고 4시간 정도로 무의미하게 허비한 것이다. 그리고 아내가 걷기 운동에서 돌아와 TV 앞에서 드라마를 보고 '아궁이'를 시청하는 동안 멍청하게 책상에 앉아 있었다. 시끄러운 소리에 집중할 수 없어서였다.
후회와 낙담 속에 1층으로 내려가서 노트북 앞에 앉는다. 그리고 내일 부터는 어떻게 해서든지 글에 몰입하겠다고 다짐을 하기에 이른다.
이 새로운 방식으로 나는 3층의 살림집과 1층의 사무실간에 거리를 없앴다. 두 개의 노트북을 공유하게 되면서 3층에서 아내와 함께 붙어 있을 필요가 없었으므로 1층에서 3층의 컴퓨터 속의 '아래한글'에 저장된 파일을 불러들여서 글을 쓰고 수정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보다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깨닫게 된다.
1층 사무실은 춥고 싸늘했다.
온기가 외풍을 막을 수 있는 유리로 창틀에 끼웠고 유리문을 통하여 출입할 수 있을 뿐이었으니까? 그렇지만 이런 악조건에서 감각적으로 글을 더 잘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깨닫는다. 앞으로 종종 1층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점검을 했었다. 지금으로서는 '기계제작'인 본업과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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