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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日記)
크리스마스 날에...
2013.12.27 09:16
크리스마스 답지 않은 크리스마스.
어렸을 때는 마냥 즐겁고 선물을 바라던 동심의 마음으로 교회도 한 두 번씩 가곤 했었다. 그런데 지금 54세의 마음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다. 들뜨고 흥분잘하여 잔뜩 기대에 차서 교회를 찾는...
그래서 그럴까? 크리스마스는 평일과 다름없이 보냈다.
아무래도 오늘을 빨간색으로 칠해진 법정 공휴일이다. 하루가 쉬는 탓에 주변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 지내는 분들이 눈에 띄였다. 나는 개인사업을 하는 탓에 그런 의미(하루쉬는)가 전혀 무색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조금도 기쁘지 않는 하루가 된 것 같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탓이다.
휴일 일하는 느낌이라고 할까?
사실 글을 쓰고 정리하는 방법을 찾아서 조금이라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그런 방법을 찾기 위해 무척 고심을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글을 쓰는 방법을 새로 연구하여 짧은 시간에 많을 글을 쓰는 방법을 찾아 내는 것이다.
그것이 더 큰 비중이 되어 압박을 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글을 쓸 것이다. 비록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었지만... 한번쯤 과거를 돌아 보게 하였다. 교회에 다니더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선물을 하나씩 사다가 서로 바꿔서 돌려 받곤 했었다.